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내파로 가닥' 차기 대표팀 감독, 선임작업 가속화
3,662 19
2024.06.27 11:24
3,662 19

wmxxaY

대한축구협회의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이 속도를 내고 있다. 속도를 붙일 수 있는 건 해외파보다 국내파 선임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축구계에 따르면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가 바쁘게 일해 온 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이 막바지로 들어섰다. 전력강화위는 지난주 비공개 10차 회의를 진행했다. 원래 9차 회의에서 후보들을 평가한 뒤 10차에서 최종 접촉할 후보들을 소수로 추리고, 이후 선임 작업에 나설 계획이었다. 10차 회의에서 오히려 후보들이 늘어나며 더 빨리 회의를 잡아 추리는 작업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관측이 있었다.

 

축구협회는 반년 가까이 감독 선임 작업을 진행했지만 이 기간을 장기적 안목으로 활용하지 못했다.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했을 때부터 반년 정도 기한을 잡고 장기적으로 감독을 찾는 게 아니라 처음엔 3월 내 선임을 공언했다가 두 차례에 걸쳐 기한을 연기하면서, 이제 상황이 진짜 급해졌다. 3월과 6월 A매치 일정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으로 수월한 일정이었기 때문에 황선홍, 김도훈 임시감독 체제로도 3승 1무가 무난했다. 반면 9월부터는 사실상의 최종예선인 3차 예선이다. 게다가 9월, 10월, 11월까지 전체 10경기 중 6경기를 진행한다.

 

3차 예선은 한국 입장에서도 쉽지 않다. 지난 세 번의 예선 중 2022년 대회만 수월하게 통과했고 2014년, 2018년 대회는 막판까지 가는 어려운 과정 끝에 본선행을 확정했다. 2014년과 2018년의 공통점은 감독 선임 과정에서 차질을 겪었다는 것이었다. 즉 3차 예선을 앞두고 새로운 체제를 안정시키지 본선행을 장담할 수 없다. 아시아의 본선 참가팀 숫자가 기존 6.5팀에서 8.5팀으로 늘어나긴 했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정해성 전력강화위 위원장은 지난 3월부터 줄곧 국내파 감독에 대한 호감을 내비쳐 왔다. 현재 전력강화위가 가진 국내파 후보 중에는 현직 K리그팀 사령탑이 포함됐다. 국내파로 가닥을 잡았기 때문에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게 축구계의 분석이다. 한때 정 위원장으로부터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은 U23대표팀에서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한 뒤 K리그팀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후보군에서 제외됐다. 가장 최근 대표팀 임시감독을 지낸 김도훈 감독, 홍명보 울산HD 감독이 거론된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36/0000088071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 이거 완전 멀티비키 잖아?! ‘플레이 멀티 아이즈’ 체험 이벤트 775 09.27 46,85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33,3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97,0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26,47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774,0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67,6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05,42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53,26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53,6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09,1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3660 유머 🐱어서오세요 저녁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22:37 44
2513659 유머 진짜 개큰웃음 보장하는데 제목을 뭐라고 지어야 니네가 볼지 모르겠는 마셰코 글 3 22:35 416
2513658 유머 패리스 은지 튼튼 치트키 쓴 퀸가비 근황 16 22:35 1,029
2513657 유머 @: 아니씨발 나 살다살다 이런 편의점 비닐봉지 시점 처음 되어 보는 거 같다 누가 셀프캠 들고 이렇게 걸어 사쿠야제발 5 22:35 468
2513656 이슈 다들 이 정도 생각은 하고 사시나요? 5 22:35 425
2513655 기사/뉴스 홍명보 선임 할 때 박주호와 같이 전력강화위원이였던 김포 고정운 감독 국가대표 관련 오늘 인터뷰.txt 22:35 368
2513654 이슈 파전 취향 1번 vs 2번 8 22:35 178
2513653 기사/뉴스 "어린이대공원에 폭발물 설치" 변조된 목소리로 전화‥경찰 수색 중 7 22:31 335
2513652 이슈 PD출신 무당이 말하는 연예인 강남아파트 괴담 (무서움주의) 1 22:31 1,517
2513651 유머  라네즈 광고 티저영상 뜬 방탄 진 청순미 8 22:30 511
2513650 이슈 [경성크리처2] 박서준 X 한소희 키스신 22:30 636
2513649 이슈 발매한 지 1주일 지난 QWER "내 이름 맑음" 멜론 실시간 순위 추이 2 22:30 316
2513648 유머 🐰저 여기에서 제일 비싼 거로 하나 주세요!!! 2 22:28 653
2513647 유머 손해보기싫어서.. 이상이의 모든 코믹재능을 뽑아먹는 미친 드라마.. 6 22:27 1,270
2513646 유머 시스루 댄디컷 해달라고 찾아온 손님 스타일링 해주기 1 22:25 853
2513645 이슈 몽가몽가 신기한 크로스가 발생한 일본 정치 근황 5 22:24 1,067
2513644 유머 [싱크로유] 선배님들에게 칭찬받는 카리나(날카리나) 20 22:23 913
2513643 이슈 차은우 출연한 일본예능 샤베쿠리 풀영상.x 31 22:23 1,650
2513642 이슈 춤 너무 잘춰서 SNS에서 화제중인 육군 위문열차 ‘마그네틱’ 무대.ytb 4 22:23 966
2513641 이슈 커뮤에 올라올때마다 논란되는 글 54 22:22 2,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