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내파로 가닥' 차기 대표팀 감독, 선임작업 가속화
3,638 19
2024.06.27 11:24
3,638 19

wmxxaY

대한축구협회의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이 속도를 내고 있다. 속도를 붙일 수 있는 건 해외파보다 국내파 선임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축구계에 따르면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가 바쁘게 일해 온 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이 막바지로 들어섰다. 전력강화위는 지난주 비공개 10차 회의를 진행했다. 원래 9차 회의에서 후보들을 평가한 뒤 10차에서 최종 접촉할 후보들을 소수로 추리고, 이후 선임 작업에 나설 계획이었다. 10차 회의에서 오히려 후보들이 늘어나며 더 빨리 회의를 잡아 추리는 작업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관측이 있었다.

 

축구협회는 반년 가까이 감독 선임 작업을 진행했지만 이 기간을 장기적 안목으로 활용하지 못했다.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했을 때부터 반년 정도 기한을 잡고 장기적으로 감독을 찾는 게 아니라 처음엔 3월 내 선임을 공언했다가 두 차례에 걸쳐 기한을 연기하면서, 이제 상황이 진짜 급해졌다. 3월과 6월 A매치 일정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으로 수월한 일정이었기 때문에 황선홍, 김도훈 임시감독 체제로도 3승 1무가 무난했다. 반면 9월부터는 사실상의 최종예선인 3차 예선이다. 게다가 9월, 10월, 11월까지 전체 10경기 중 6경기를 진행한다.

 

3차 예선은 한국 입장에서도 쉽지 않다. 지난 세 번의 예선 중 2022년 대회만 수월하게 통과했고 2014년, 2018년 대회는 막판까지 가는 어려운 과정 끝에 본선행을 확정했다. 2014년과 2018년의 공통점은 감독 선임 과정에서 차질을 겪었다는 것이었다. 즉 3차 예선을 앞두고 새로운 체제를 안정시키지 본선행을 장담할 수 없다. 아시아의 본선 참가팀 숫자가 기존 6.5팀에서 8.5팀으로 늘어나긴 했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정해성 전력강화위 위원장은 지난 3월부터 줄곧 국내파 감독에 대한 호감을 내비쳐 왔다. 현재 전력강화위가 가진 국내파 후보 중에는 현직 K리그팀 사령탑이 포함됐다. 국내파로 가닥을 잡았기 때문에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게 축구계의 분석이다. 한때 정 위원장으로부터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은 U23대표팀에서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한 뒤 K리그팀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후보군에서 제외됐다. 가장 최근 대표팀 임시감독을 지낸 김도훈 감독, 홍명보 울산HD 감독이 거론된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36/0000088071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템포] “밤새지 마세요, 아가씨” 댓글 이벤트 338 09.23 75,75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13,8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81,2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02,01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741,02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62,1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92,0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35,7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41,8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93,7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953 기사/뉴스 조은숙, 핫도그 가게 폐업 이유? "사람들 줄 섰는데…상표권 뺏겼다" 5 12:43 1,942
309952 기사/뉴스 집 앞 ‘50℃’까지 치솟는 태양광 시설에 “숨도 못 쉴 지경” 4 12:41 972
309951 기사/뉴스 배춧값 염려 안하셔도 됩니다. 8 12:40 1,077
309950 기사/뉴스 ‘동물은 훌륭하다’ 은지원·장도연·서장훈, 반려동물 유기 장면에 충격···“크게 혼내줄 수 있으면 좋겠다” 12:34 310
309949 기사/뉴스 ‘예능 새싹’ NCT 정우, ‘노포기’ 이끄는 열정 MC 활약 [MK★TV뷰] 1 12:07 359
309948 기사/뉴스 “연예인 데뷔할 듯”..박서진과 첫 광고 동반 촬영한 여동생, 연기력도 OK(살림남2) 4 11:52 2,225
309947 기사/뉴스 ○○당이 되면 다 죽어"...설교 중 대선후보 비방한 목사 벌금형 확정 17 11:51 1,297
309946 기사/뉴스 매달 용돈 보낸 효녀, 청천벽력에 "음주운전 마지막 피해자이길"…광주 뺑소니 피해자 유족 오열 5 11:49 1,348
309945 기사/뉴스 [KBO] 에이스 갑자기 6회 5실점→불펜 7명 7실점 대참사…홈 최종전 만원 관중 앞에서 대망신 18 11:47 2,915
309944 기사/뉴스 “봉하마을 절벽…” 논란의 시험문제, 교육청 조사 받는다 160 11:46 9,016
309943 기사/뉴스 “회사 점심시간에 성관계하라”더니…이번엔 ‘‘자녀 없는 삶’을 공개적으로 옹호하는 행위’ 금지한다는 러시아 4 11:42 1,367
309942 기사/뉴스 탄식, 조롱, 분노의 운정호수 불꽃축제… “수억원짜리 쥐불놀이 보는 듯” 9 11:28 3,212
309941 기사/뉴스 '243만 구독자' 이사배, 심각한 건강 상태 어쩌나… "몸 안 좋아 산책도 무리" (전참시)[전일야화] 11 11:26 4,889
309940 기사/뉴스 "한국 제품보다 중국산이 최고" 댓글 많더니…'충격 실상' 243 11:15 21,223
309939 기사/뉴스 “성능만 좋으면 무조건 삽니다”... 거품꼈다더니 HBM 내년 물량까지 완판 1 11:10 1,097
309938 기사/뉴스 '50-50' 오타니를 향한 경외와 질투의 시선들 4 10:58 1,231
309937 기사/뉴스 '인기 뚝' 아이폰 주춤한 사이 갤럭시는 더 똑똑해진다 12 10:58 1,110
309936 기사/뉴스 로저 비비에 행사 참석한 신세경 11 10:54 3,299
309935 기사/뉴스 “4살 딸엔 티파니 목걸이, 10대 아들엔 몽클레어 패딩”… 외신, 韓 육아과소비 주목 32 10:51 4,504
309934 기사/뉴스 "튀김 기름 앞에 아기를"…이지훈♥아야네 요리 영상에 시끌 48 10:49 7,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