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농구선수 허웅이 전 여자친구를 공갈미수, 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다음주 방송되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 측이 편성을 두고 논의 중이다.
지난 26일 허웅은 서울강남경찰서에 전 여자친구 A씨와 공모한 가해자 B씨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와 함께 법률대리인 김동형 변호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A씨는 피해자(허웅)가 유명 스포츠 선수라는 이유만으로 그와 함께 있었던 사적인 대화와 일들을 언론, 인스타, 유튜브, 피해자 소속구단, 농구갤러리 등에 폭로하겠다는 해악을 고지하며 수 억원의 금전을 요구하였다”고 고소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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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측의 입장이 나온 뒤에도 여론은 뒤숭숭하다. 농구 팬들 또한 허웅의 이야기만 들어도 이해되지 않는 점이 많다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허웅은 동생 허훈과 함께 오는 7월 2일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이번주 방송 말미에 ‘돌싱포맨’ 멤버들, 홍석천 등과 토크를 나누고 농구 게임을 나누는 모습이 예고편으로 등장하기도.
그러나 현재 해당 예고편은 SBS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내려간 상황이다. 다음주 ‘돌싱포맨’의 방송에 대해 27일 SBS 측은 OSEN에 “논의 중이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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