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600만원 넘는데 순식간에 완판…2030 홀린 '의외의 여행코스'
7,341 16
2024.06.27 08:38
7,341 16

럭셔리 패키지상품 MZ 몰렸다
 


주로 중장년층을 위한 관광 상품으로 인식됐던 '패키지여행'이 최근 20~30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연령별 또는 취미별 테마를 세분화하고 전문가 동행 등 특화 상품이 쏟아지면서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한 데다 기존 자유여행을 선호하던 젊은층까지 유입해 올해 여행업계 실적이 날아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모두투어가 출시한 600만원대 미국 패키지여행 상품은 출시 한 주 만에 완판됐는데 예약자의 80%가 20~30대다. 만만찮은 가격대지만 메이저리그 전문가 동행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어필 포인트였다. 한승훈 해설위원, 도상현 기자가 여행객과 경기를 관람하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메이저리그에 관심 많은 야구팬이 몰렸다.

 

같은 관심사를 공유하는 프로그램도 인기다. 지난달 하나투어가 출시한 '밍글링 투어 몽골 로드트립' 상품은 오픈 3분 만에 모집 완료됐다. 예약자는 모두 20~30대였다. 예약인원이 넘쳐 한 차례 증원했지만 2차 오픈도 5분 만에 마감, 추가 증원하는 기록을 세웠다는 후문. 밍글링투어는 취향에 맞춰 호스트와 함께 떠나는 테마여행 상품으로, 관심사가 비슷한 연령대 고객이 모여 공통의 테마를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패키지여행 상품은 주요 관광 명소와 쇼핑센터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되는 게 대부분이었다. 여행사 이익에만 맞춘 공급자 중심 프로그램으로 수개월~수년간 같은 상품이 판매되기도 한다. 마치 공장에서 찍어내듯 천편일률 같은 상품은 현지에서 다양한 체험을 원하는 젊은층에 외면받았다.

 

업계는 자유여행으로 눈길을 돌리는 MZ(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특화상품으로 수요 확대에 나섰다. '가치 소비' 성향에 주목해 상품을 구성했다. 취향에 맞춘 확실한 콘셉트에 아낌없이 비용을 지불하는 트렌드를 감안한 변화인 셈이다. 특히 5성급 호텔, 비즈니스석 항공권 등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상품은 객단가가 높은 만큼 여행사 실적에 효자 노릇을 할 것이란 기대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과거에는 지역이나 가격이 상품 구매 결정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면 최근에는 개인의 여행 스타일과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콘셉트가 더 큰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결과는 성공적이다. 20~30대 패키지 예약 비중이 늘고 출시 상품마다 완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02407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쿠우쿠우 블루레일X더쿠❤️] 🍣초밥 더쿠들을 위한 프리미엄 회전 초밥 식사권 증정 이벤트🍣 1511 06.27 43,74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633,27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480,6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859,99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110,2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41,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57,7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3 20.05.17 3,534,75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092,1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56,19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421 기사/뉴스 [오늘의 날씨] 장마 시작…전국에 강한비, 낮 최고기온 31도 12 01:52 1,987
300420 기사/뉴스 [날씨] 밤사이 시간당 30∼50mm 폭우...오전까지 최고 120mm↑ 01:08 937
300419 기사/뉴스 20대 여성들이 점령중이라는 야구장 285 06.29 47,178
300418 기사/뉴스 박서진 동생 효정, “결혼식서 풀 메이크업 변신... 하이힐 부러져 ‘100일 바프’ 결심” 1 06.29 4,079
300417 기사/뉴스 산다라박 “♥경험 적지만 쓰레기 만나, 나만 예뻐해 줄 너드男 원해”(다라TV) 1 06.29 2,228
300416 기사/뉴스 “이쪽도 미인이네” 살인청부·아동학대범 외모에 日열광 23 06.29 5,933
300415 기사/뉴스 “중학생 딸, 선생님 앞에서 알몸 만세”…日서 논란된 ‘물방울 검사’ 38 06.29 7,549
300414 기사/뉴스 이근안에게 고문당해 억울한 옥살이‥법원 "유족에 7억 원 배상" 2 06.29 1,106
300413 기사/뉴스 동생 신발 주우려다 떠내려간 11살 어린이..어선에 구조 '천만다행' 24 06.29 4,243
300412 기사/뉴스 "설탕 빼고 돌아왔다" 달라진 죠스바·스크류바, 석 달 만에 2천만 개! 36 06.29 2,489
300411 기사/뉴스 “월세 1000만원? 오히려 좋아”…고가 월세 활개, 왜 이런 일이 14 06.29 4,644
300410 기사/뉴스 이태원 참사 유족 "윤 대통령 '조작 가능성' 언급 사실이면 사죄해야" 10 06.29 1,680
300409 기사/뉴스 "후기 한 줄 써주세요" 알바라더니…3일 만에 1억 4천 뜯겼다 20 06.29 4,916
300408 기사/뉴스 "돈 벌어서 IT에 투자했는데"…하이브 성적표 보니 '어쩌나' [김소연의 엔터비즈] 42 06.29 2,684
300407 기사/뉴스 아이돌 개인평판 6월 분석결과 1위 BTS 진, 2위 아이브 장원영, 3위 아스트로 차은우 19 06.29 2,774
300406 기사/뉴스 박명수, “개그의 비결은 ‘타고난 게 아니라 노력’... ‘2만 시간의 법칙’이 증명했다” 1 06.29 817
300405 기사/뉴스 GS25, 이른 무더위 맞춰 '간편 보양식' 신제품 6종 조기 출시 2 06.29 3,308
300404 기사/뉴스 은지원, 젝키 위해 7kg 감량→샤프 그 자체 “지금은 안 먹으면 힘들어”(살림남)[Oh!쎈 포인트] 5 06.29 4,042
300403 기사/뉴스 하천에서 튜브 타고 놀던 고교생 2명 급류에 떠내려가 실종 22 06.29 5,974
300402 기사/뉴스 "내 차 어디 가요?"...만취 포르쉐에 경차 탄 19세 2명 '참변' 30 06.29 5,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