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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의 금반지 경품 투지가 웃음을 안겼다.
식사 시간이 되자 장민호, 장성규는 제철소 직원들과 함께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즐겼다. 푸짐한 구성에 맛까지 좋자 장성규는 “대기업의 밥맛은 역시 특별하다.”라며 배식판을 싹싹 비운다.
양이 적었는지 매의 눈빛으로 주변을 살피던 장성규는 뒷자리에 앉은 여성 직원의 반찬을 넘봤다. 직원은 선뜻 반찬을 나눠줬고 장민호는 남녀 비율 98:2에 달하는 제철소에서 보기 드문 여성 엔지니어에 인터뷰를 청했다.
엔지니어는 캠퍼스 커플로 시작해 사내 커플까지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는 특별한 사연을 밝혔다. 10년 근속 중인 엔지니어는 “방송에서는 미혼으로 해달라.”라는 욕망 멘트로 MC들을 당황시켰다.
제철소 이곳저곳을 거닐던 장성규, 장민호는 앞서 만난 직원들과 결이 다른 MZ 사원을 만난다. 1000도가 넘는 쇳물을 실어 나르는 철도 기관사로 일하고 있는 직원은 애사심을 묻는 질문에 “업무는 업무일 뿐이다.”라는 MZ스러운 답변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내년 3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기관사는 예비 아내를 위한 금반지 선물을 위해 1절 완창에 도전했다. 버즈의 ‘은인’을 선곡한 기관사는 노래 시작과 동시에 초고속으로 도전에 실패하며 안타까움을 안겼다.
KBS 2TV <2장1절>은 가수 장민호와 방송인 장성규가 동네 이웃을 만나 펼치는 유쾌한 리얼리티 길거리 노래 토크쇼다. 사람 냄새나는 이웃들의 비범한 인생사와 의외의 노래실력을 엿보며 예측 불허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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