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설경구·김희애 '돌풍', "권력이 아닌 몰락하는 인간의 이야기"
1,447 1
2024.06.26 23:13
1,447 1
NfDVdh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이 지난 25일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사이의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설경구, 김희애와 김용완 감독, 박경수 작가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용완 감독은 ​"제목의 느낌처럼 굉장히 쉴 틈 없이 강렬하게 휘몰아치는 스토리와 캐릭터의 향연을 경험하실 수 있는 작품"이라며 "영상적인 기교보다는 작품에 집중을 하는 게 가장 신경 썼던 포인트다. 클래식한 느낌의, 오랫동안 사람들이 명작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보려고 했다"고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노력을 밝혔다.

​​돌풍을 통해 7년 만에 시청자들을 만나게 된 박경수 작가는 "답답한 현실을 해결해줄 백마 탄 초인을 드라마 속에서라도 만들어 보고 싶었다. 그 초인이 숨 막히는 세상을 쓸어 버리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드라마를 써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기획했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이어 "권력을 소재로 기획을 한 적은 없다. 불가능한 꿈을 꾸면서 끝내 타협하지 않고 내미는 손을 거부하고도 몰락을 선택하는 자에게 관심이 많다. 제가 그리는 인간은 몰락하는 인간, 돌풍​의 '박동호'도 그런 인간의 한 변주"라고 덧붙였다.

돌풍 속에 등장하는 두 캐릭터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도 이어졌다. 국무총리 '박동호' 역의 설경구는 "무모할 정도로 거침없고, 한 번 자기가 맞다고 생각한 신념은 끝까지 행동에 옮기려고 하는 인물"이라며 자신의 신념을 위해 움직이는 캐릭터의 활약을 예고했다.

경제부총리 '정수진' 역의 김희애는 "'정수진'은 '박동호'를 몰락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야심가"이자​ "한국 드라마에서 이런 캐릭터가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강렬한 카리스마와 서사를 지닌 인물"​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https://www.cs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598909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쿠우쿠우 블루레일X더쿠❤️] 🍣초밥 더쿠들을 위한 프리미엄 회전 초밥 식사권 증정 이벤트🍣 1464 06.27 38,93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619,56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463,0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848,83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104,6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40,1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53,60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3 20.05.17 3,533,2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90,0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48,0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397 기사/뉴스 순식간에 차오르는데…강남·서초 주민들 "설치 안 해", 왜? 189 17:21 16,637
300396 기사/뉴스 [1보] 이란 대선 개혁파 후보 '깜짝' 1위…내달 5일 결선투표 1 17:11 523
300395 기사/뉴스 30대 남성·어린 두 딸, 자택서 숨진 채 발견 53 17:06 7,039
300394 기사/뉴스 "저 얼굴 보고 누가 신분증 요구하겠나" 담배 팔아 영업정지 당한 편의점 점주 '울분' 48 16:39 5,869
300393 기사/뉴스 '믿고 신고하겠나' 제주 경찰 줄줄이 사건 조작 드러나 13 16:30 3,276
300392 기사/뉴스 [국외지진정보] 06-29 16:05 페루 이카 남남동쪽 259km 해역 규모 6.1 8 16:28 1,139
300391 기사/뉴스 4.6kg 짜리 종양을 달고 다녔던 7kg 강아지 봉희 49 16:04 6,538
300390 기사/뉴스 [국외지진정보] 06-29 15:39 대만 지룽시 동북동쪽 87km 해역 규모 5.4 6 15:53 1,485
300389 기사/뉴스 토론 폭망에 친바이든 언론도 등돌려…NYT "나라위해 물러나라" 12 15:30 1,654
300388 기사/뉴스 구미시 공무원노조, 구미시의회 의장 '성추행 및 성희롱'등으로 경찰 고발 7 15:06 1,001
300387 기사/뉴스 빡침주의 [단독] 1천 번 넘게 해외출장 가며 240억 쓴 지방의원들 36 14:54 2,835
300386 기사/뉴스 대형 방수포깔린 사직구장, 오락가락하는 빗줄기…롯데-한화, 김태형-김경문의 두 번째 맞대결 정상 개최 가능할까 [MD부산] 4 14:32 1,467
300385 기사/뉴스 "100만도 어렵다"…강동원·수지·박보검의 처참한 성적표 [무비 인사이드] 8 14:31 1,327
300384 기사/뉴스 '인사이드 아웃 2', 500만 관객 돌파.. "개봉 18일만" 26 14:11 1,042
300383 기사/뉴스 허웅 측 “故이선균 사건과 무관..고인·유족에 사과” (공식)[전문] 226 14:11 41,837
300382 기사/뉴스 이태원 유족 “대통령 취임식에 극우 유튜버들 왜 왔는지 이제야…” 27 13:22 4,590
300381 기사/뉴스 하다못해 남자대표팀 선수들이 놔두고간 유니폼을 여자축구대표팀한테 주는 대한민국 축구협회 17 13:09 3,195
300380 기사/뉴스 대통령궁 향해 장갑차 돌진‥3시간 천하 '볼리비아 쿠데타' 1 13:06 1,129
300379 기사/뉴스 "윤석열 탄핵" 국민청원 사이트 접속 폭주로 마비…57만명 동의 24 13:05 3,692
300378 기사/뉴스 '여사가 명품백 받은 것 잘못'이라는 택시기사 폭행한 60대 승객 21 12:50 2,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