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려원이 출연자 화제성 1위를 독식하며 적수없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정려원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플랫폼 펀덱스에서 발표한 6월 3주 차 TV-OTT 출연자 화제성 3주 연속 1위는 물론, 드라마/비드라마 부문 전체 출연자 중 화제성 1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정려원은 tvN 토일극 '졸업'에서 대치동 스타강사 서혜진 역을 맡아 캐릭터의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한 승부사 면모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극 중 위하준(이준호) 뿐 아니라 시청자까지 서혜진에게 반하게 만들었다.

지난 주말 방송된 '졸업' 13, 14회에서 정려원은 극 중 위하준과의 관계가 대치동 학원가에 탄로나면서 모든 커리어가 무너지는 위기를 맞았다. 자신들의 관계가 삽시간에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까지 퍼질 것을 직감한 정려원은 눈 속에서 위하준을 향해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 장면에서 정려원은 아련한 표정과 깊은 눈빛, 담백한 대사 처리로 자신이 왜 첫사랑의 아이콘인지 또 한번 증명했다.

또 악성 루머로 인해 동료 강사들과 학부모로부터 모욕적인 언사를 당하고 주체할 수 없는 울음을 터트리는 등 지난 주 방송에서도 정려원의 '연기 파티'가 이어졌다. 

정려원의 열연에 힘입어 '졸업' 14회는 수도권 평균 6.3% 최고 7.1%, 전국 평균 5.2% 최고 5.8%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졸업' 15회는 오는 29일(토)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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