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어느덧 역전의 명수로 거듭났다. 이틀 연속 역전극을 연출했다. 이번엔 승리도 지켜냈다.
롯데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주중시리즈 2차전에서 6대4로 역전승을 따냈다.
전날과 점수차나 그 정도는 달랐지만, 양상은 비슷했다. KIA는 초반에 점수를 따냈고, 롯데는 선발투수 조기 교체로 분위기를 다잡은 뒤 불펜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그리고 타선이 승부를 뒤집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33승째(40패3무)를 거두고 7위 한화 이글스에 승차없이 따라붙으며 중위권 도약을 노크할 수 있게 됐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부산=김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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