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두 딸 보면 눈물" 밀양 가해자 '결백' 주장…판결문 보니 '반전'
5,307 22
2024.06.26 22:14
5,307 22
https://naver.me/xoHAzgJv



지난 24일 BMW 공식 딜러로 근무 중인 임 모 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밀양의 불미스러운 일에 관련자로 오해받고 있어서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임씨는 "그것을 증명하고자 법을 어기는 각오로 범죄수사경력회보서를 공개한다"며 "해당 범죄수사경력회보서는 실효된 형을 모두 포함하며 제출이나 게시했을 때 징역 2년 이하의 벌금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형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문제가 된 영상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영상에 같이 언급된 신○○은 회사 선후배 관계로, 제가 입사했을 당시 선임 직원이었다"며 "같은 지역 출신에 같은 나이여서 회사 생활하는 동안 선후배로 함께 지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해당 사건 발생 시점에는 전혀 일면식도 없던 사람이었고 알고 지내면서 제가 존대를 하는 사이였다. 이것이 신○○과의 관계에 대한 전부다"라고 범죄와 관련이 없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로 인해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준 제가 원망스러웠다. '아빠'하고 뛰어나오는 두 딸을 보면 계속 눈물이 났다"며 "그때마다 가족들, 친구들, 선후배님들 모두 큰 힘이 돼줬다. 심지어 회보서를 조회해 주시는 담당 경찰관도 힘내라며 제 등을 토닥여주셨다. 이러한 응원 덕분에 정신을 가다듬고 입장문을 쓸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임씨는 "저와 가족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 근거 없는 루머와 악성 댓글에 대해서 법적 대응하겠다는 결심을 했다"면서 "저와 같은 억울한 피해자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길 바라며 변호사 수임료를 초과하는 벌금에 대해서는 한국성폭력상담소에 기부하겠다"고 부연했다.임씨가 공개한 범죄·수사경력 회보서에는 그의 이름과 1986년으로 시작되는 주민등록번호와 함께 '조회 결과 해당 자료 없음'이라고 적혀 있다.

이에 한 유튜버는 "임 씨는 사건 '다'에 해당한다"며 판결문 일부를 공개했다.

해당 판결문에는 "피의자 임○○는 2004년 5월 3일 생일 파티를 구실로 피해자 등을 밀양으로 부른 후 겁을 주는 등 위력으로", "△△공원에서 인적이 드문 원두막 부근 땅바닥에 피해자를 눕히고 옷을 벗긴 후 위력으로 1회 간음하고" 등의 문구가 담겨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힐 보 X 더쿠💙] 건조함에 지쳤나요? 네! 바이오힐 보 #급쏙수분듀오 <바이오힐 보 #히알셀™ 하이드라 2종> 체험 이벤트 189 00:08 10,52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673,24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566,1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906,37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163,30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50,2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74,15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3 20.05.17 3,543,2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05,48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68,2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7214 유머 나만 보이는 줄 알고 프로필에 만화캐릭터 해놨는데 연락처에 싹다 공유되는거였삼.twt 14 19:21 906
2447213 기사/뉴스 이찬원이 父께 꼭 전하고 싶었다는 는 부동산 필승법 대공개 (하이엔드) 19:19 250
2447212 이슈 멜론 6월 월간 1위 - 에스파 "슈퍼노바"👽 7 19:19 225
2447211 이슈 대구 공무원 치킨집 갑질사건 구청장 면담.jpg 34 19:17 1,441
2447210 이슈 [쫑LOG] 종현이의 해방촌 VLOGㅣ독립서점, 밥묵자부기, 미래 엽서 (🍪) 2 19:17 140
2447209 이슈 [세로라이브] 규빈(GYUBIN) – Satelliteㅣ딩고뮤직ㅣDingo Music 19:17 30
2447208 이슈 [단독] 성범죄로 징역형 선고 선수, '은폐' 후 4년간 프로 생활…막을 방법 없었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건임) 1 19:16 557
2447207 이슈 혈육의 방에 굳이 들어가는 이유.gif 20 19:15 1,741
2447206 이슈 19:11 NCT WISH 'Songbird' 초동 판매량 234,177장 돌파 12 19:13 447
2447205 유머 죽뚠 씹으면서 코어 단련하는 후이바오🐼 39 19:13 1,221
2447204 이슈 만13세 9개월 시절 보아 라이브 수준 5 19:12 375
2447203 기사/뉴스 "너희 나라로 돌아가"…외국인 희생자 향한 도 넘은 '2차 가해' 6 19:11 469
2447202 유머 BL에서 가이드가 관광가이드가 아님???.jpg 14 19:11 967
2447201 유머 태국어 전공자들이 주로 취직한다는 회사 14 19:11 3,200
2447200 이슈 후리한 사복짤 인스타 업로드한 (피겨) 차준환 선수 5 19:10 1,115
2447199 이슈 2012년, 스타리그 마지막 결승이 끝나고 전용준의 멘트.jpg 2 19:09 307
2447198 이슈 백종원 노총각 밥장사 41살 시절 14 19:09 1,976
2447197 이슈 투어스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멜론 일간 추이 52 19:06 1,338
2447196 이슈 택배 대란 일어났던 성남시 아파트 근황 14 19:06 2,512
2447195 정보 오퀴즈 안전망 4 19:06 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