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3월 전북 군산시의 한 중학교 1학년 교실에서 학생끼리 욕설이 오가는 말다툼이 벌어지자 담임 교사는 이를 중재하며 두 학생에게 상호 사과하라고 제안했다. 당시 담임교사는 “서로 잘못이 있으니 사과하고 끝내자”라고 했으나, 한 학생이 사과를 거부했다. 이후 해당 학생의 부모는 담임 교사와 다툼을 한 상대 학생의 담임교사 등 2명의 교사를 아동학대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4월 해당 교사들을 소환해 2차례 조사했고, 최근 교사 A 씨가 아동 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A 씨가 “너도 가해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한 것을 문제 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서 교육감은 해당 사건에 대해 ‘아동학대가 아니다’라는 의견서를 전달했지만, 경찰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A 씨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572582?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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