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8억 더 내세요"…'70층' 압구정 아파트, 분담금 폭탄 터졌다
7,735 16
2024.06.26 17:32
7,735 16

조합측 정비계획 첫 공개

 

압구정2구역, 최고 층수 70층으로 높이며
3.3㎡당 공사비 1150만원 추산

 

개포 경남·우성·현대1차는
같은 평형 받으면 분담금 7억
잠실5단지 1억 환급 예상 눈길

 



서울 강남구 압구정2구역에서 전용면적 108㎡를 한 채를 보유한 조합원이 같은 면적대 아파트를 분양받았을 때 8억원의 추정분담금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고층인 70층으로 계획해 3.3㎡당 공사비가 1150만원으로 추산됐기 때문이다. 49층으로 계획 중인 강남구 개포동 경남·우성·현대1차는 3.3㎡당 공사비를 850만원으로 계산해 같은 면적대 추정분담금을 7억원으로 예상했다. 강남권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데다 인건비와 자재값 상승으로 공사비 부담이 커지며 조합원 분담금이 급등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압구정 70층 추진에 분담금 늘어


26일 ‘압구정 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2 정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압구정2구역(신현대 9·11·12차)은 최고 70층(263.5m), 2606가구로 탈바꿈한다. 정비계획 입안을 준비 중인 압구정 2~5구역 가운데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된 계획안이다.

 

치솟은 공사비와 조합원 추정분담금이 이목을 끈다. 신현대 9·11·12차 전용 108㎡를 소유한 조합원이 같은 면적대를 분양받았을 때 추정분담금은 8억원으로 계산됐다. 전용 183㎡를 보유한 경우 12억5144만원을 부담해야 할 전망이다. 전용 108㎡에서 가장 큰 평수인 전용 204㎡로 갈아타려면 37억8000만원을 분담금으로 내야 한다.

 

초고층(70층) 건립에 따른 공사비 상승으로 분담금 부담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조합은 3.3㎡당 공사비를 1150만원으로 추산했다. 최근 다른 단지의 공사 원가를 고려해 내놓은 근사치다. 실제 공사비는 수년 뒤인 관리처분계획 인가 때 확정된다.

 

서울시가 지난해 4월 내놓은 신속통합기획안에서는 50층을 권장했지만, 압구정2구역 조합은 층수를 대폭 높였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50층을 70층으로 수정하면 투입되는 철근 두께와 콘크리트 질부터 다르고 대피용 층을 한 개 층 놓아야 하는 등 원가 상승 요인이 많다”며 “공사 기간 1년 연장으로 늘어나는 인건비와 금융 비용을 계산해 보수적으로 추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분양가는 3.3㎡당 8000만원으로, 조합원분양가의 95% 수준으로 예측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다 보니 일반분양가가 낮게 잡혀 조합원 분담금이 커지는 구조다.

 

-생략

 

전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02245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우어와이🌱] OURWHY와 함께 차곡차곡 피부 장벽쌓기-! <오트 스킨베리어 크림> 체험 이벤트 403 09.27 39,84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28,5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92,95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18,23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757,91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63,6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98,62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48,49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47,7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00,6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026 기사/뉴스 법무부 "김건희·채상병 특검법, 삼권분립 위배...과잉수사 우려" 17 11:45 378
310025 기사/뉴스 中 음란사이트에 韓 왁싱숍·산부인과 진료장면이 그대로...'경악' 10 11:45 890
310024 기사/뉴스 비명 듣자 '강간범' 에워싼 원숭이들…6살 소녀 구했다 19 11:40 1,164
310023 기사/뉴스 [단독] 강박·격리 환자 사망…양재웅 원장 국감 증인 채택 2 11:39 836
310022 기사/뉴스 일본 히로시마시 수도관공사로 지반 붕괴 35 11:38 1,562
310021 기사/뉴스 10월 첫 주 징검다리 휴일이 반갑지 않은 사람들 29 11:34 2,427
310020 기사/뉴스 “남편이 싫어할텐데” vs “무슨 상관?”…매년 ‘이 수술’ 받는 女 8만명, 美서 무슨 일이? 33 11:31 2,297
310019 기사/뉴스 장윤정 ‘립싱크 갑론을박’ 음악축제 출연반대 민원까지 186 11:27 11,531
310018 기사/뉴스 [MLB] 오타니보다 금지약물 논란이 있는 배리 본즈가 더 뛰어난 타자다? 17 11:24 537
310017 기사/뉴스 버스 승객 뒤따라가 얼굴에 흉기 휘두른 고교생 긴급체포 30 11:18 1,772
310016 기사/뉴스 [단독] 뉴진스 하니 국정감사 나오나…직장내 괴롭힘 참고인 채택 280 11:17 19,059
310015 기사/뉴스 엄태구, 춤·노래에 팬들 직접 배웅까지…데뷔 첫 팬미팅 성료 4 11:12 430
310014 기사/뉴스 '미스트롯3' 전국투어 진주 콘서트 성료..5개월 대장정 피날레 11:08 249
310013 기사/뉴스 봉화 농약 음독사건 범인은 '사망자'…경찰 '불송치' 결정 (1보) 47 11:02 4,186
310012 기사/뉴스 AB6IX, 2차 콘셉트 포토 공개…강렬한 컬러감 2 11:01 437
310011 기사/뉴스 '베테랑2' 17일 연속 1위..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공식) 1 10:51 342
310010 기사/뉴스 김호중 "발목통증 악화, 고통 속 하루하루 보내" 보석 신청 53 10:50 2,349
310009 기사/뉴스 오리온, '꼬북칩 카라멜팝콘맛' 출시…집관족·홈시네마족 겨냥 13 10:49 1,160
310008 기사/뉴스 장원영, 아침부터 이렇게 예뻐도 되나? 11 10:48 936
310007 기사/뉴스 '파친코' 시즌2, 세월의 흐름 온전히 담아낸 이민호, 김민하에 극찬 21 10:41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