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3G 시대 저문다…정부, 서비스 종료 논의 시작
2,317 14
2024.06.26 17:23
2,317 14
영상통화 시대를 이끌었던 ‘3세대 이동통신(3G)’ 서비스 시대가 막을 내린다. 정부가 국내 통신사의 3G 서비스를 종료하는 방안을 꺼내들었다. 3G 이용자가 급격히 줄어드는 데 따른 조치다. 쓸모가 줄어든 3G 주파수 자원을 ‘놀려두지 않고’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하기로 했다.


○3G 이용자 1%대 급감

26일 정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3G 서비스를 종료하고, 3G 주파수를 회수하는 방안을 본격 논의하기로 했다. 3G 이용자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서다. 관련 서비스를 종료해도 혼란스럽지 않은 상황에 이르렀다는 게 정부 측 판단이다.


국내 3G 휴대폰 회선은 지난 4월 기준으로 64만2701개다. 전체 통신서비스 회선(5675만4897개)의 1.11%에 해당한다. 1년 전(240만7090개)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2018년 말 954만9356개에 달했던 3G 회선은 2020년 말(560만4557개) 2022년 말(266만4193개) 등 해마다 큰 폭으로 줄고 있다. 차세대 통신 기술로 4G(LTE), 5G 전용 휴대폰 보급이 확산하면서 나타난 변화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용자가 거의 없는 주파수 대역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며 “주파수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했다.


정부와 업계는 3G 서비스를 종료하고 현재 가장 대중적인 통신기술인 5G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5G는 사업 초기부터 속도 등 품질 논란이 거셌던 점을 감안해 지속적인 고도화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3G 서비스 종료 시점은 이르면 내년 하반기, 늦어도 2026년 상반기로 관측된다. 규모가 많지는 않지만 기존 3G 이용자를 4G나 5G로 전환하는데 걸리는 시간 등을 감안한 것이다. 서비스 종료는 해당 주파수를 할당받아 이용 중인 통신사들이 과기정통부에 ‘3G 종료 신청서’를 제출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전기통신사업법상 과기정통부 장관의 승인을 얻고, 서비스 종료 예정일 60일 이전에 이용자에게 고지해야 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02251?sid=105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x더쿠💄] 화제의 그 컬러 쿨핑온탑!💞 글로우로 등장! #글로우픽싱틴트 New 3컬러 체험 이벤트!!! 527 06.28 20,61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612,58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454,7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843,78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098,56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39,3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49,4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3 20.05.17 3,531,25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87,6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46,5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5370 이슈 실시간 전국민 티켓팅 상황 (2가지 청원) 12:21 127
2445369 이슈 [MLB] 야구장에서 본인 신곡 콘서트하는 야구선수 12:20 77
2445368 이슈 모기와 파리의 여름 근무 시간표 1 12:20 111
2445367 기사/뉴스 [Opinion] 기괴한 귀여움의 덧없음 - 무라카미 다카시 [전시] 12:19 115
2445366 정보 빚과 대출의 차이점 2 12:18 515
2445365 이슈 하니의 ‘푸른 산호초’…40대 추억과 MZ 뉴트로의 ‘완벽 동기화’ 19 12:17 433
2445364 유머 곧 옆집 놀러갈 것 같은 푸바오 ㅋㅋㅋㅋㅋㅋㅋ 🐼💛 3 12:17 647
2445363 이슈 진로토닉워터x아이셔 청사과맛 출시 5 12:13 709
2445362 이슈 가난이 너무 싫은 개그맨...jpg 23 12:13 1,998
2445361 정보 36세 임시완 근황 4 12:11 1,240
2445360 유머 조선왕실에서 사용한 등 15 12:11 1,120
2445359 기사/뉴스 전북 ‘주장’ 김진수, 음주 문제로 수천만원 내부 벌금 징계 27 12:11 1,227
2445358 이슈 전공의들 "복귀한 전공의들을 자살할 때까지 물어뜯자!" 13 12:10 1,188
2445357 이슈 호불호 갈리는 반찬 18 12:09 703
2445356 이슈 [KBO] KBO리그 2024시즌 시청률 TOP 50(~6/28) 8 12:08 291
2445355 이슈 24년 전 오늘 발매된 전설의 게임.jpg 8 12:08 568
2445354 유머 강아지 선크림 파나요?.jpg 17 12:07 2,115
2445353 기사/뉴스 이영표→기보배, 허당미가? '2024 파리올림픽' 해설위원 6人 '1박 2일' 출격 1 12:05 249
2445352 이슈 기생충 정식.jpg 10 12:05 1,809
2445351 이슈 고양이 이중창 9 12:04 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