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3G 시대 저문다…정부, 서비스 종료 논의 시작
4,953 14
2024.06.26 17:23
4,953 14
영상통화 시대를 이끌었던 ‘3세대 이동통신(3G)’ 서비스 시대가 막을 내린다. 정부가 국내 통신사의 3G 서비스를 종료하는 방안을 꺼내들었다. 3G 이용자가 급격히 줄어드는 데 따른 조치다. 쓸모가 줄어든 3G 주파수 자원을 ‘놀려두지 않고’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하기로 했다.


○3G 이용자 1%대 급감

26일 정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3G 서비스를 종료하고, 3G 주파수를 회수하는 방안을 본격 논의하기로 했다. 3G 이용자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서다. 관련 서비스를 종료해도 혼란스럽지 않은 상황에 이르렀다는 게 정부 측 판단이다.


국내 3G 휴대폰 회선은 지난 4월 기준으로 64만2701개다. 전체 통신서비스 회선(5675만4897개)의 1.11%에 해당한다. 1년 전(240만7090개)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2018년 말 954만9356개에 달했던 3G 회선은 2020년 말(560만4557개) 2022년 말(266만4193개) 등 해마다 큰 폭으로 줄고 있다. 차세대 통신 기술로 4G(LTE), 5G 전용 휴대폰 보급이 확산하면서 나타난 변화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용자가 거의 없는 주파수 대역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며 “주파수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했다.


정부와 업계는 3G 서비스를 종료하고 현재 가장 대중적인 통신기술인 5G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5G는 사업 초기부터 속도 등 품질 논란이 거셌던 점을 감안해 지속적인 고도화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3G 서비스 종료 시점은 이르면 내년 하반기, 늦어도 2026년 상반기로 관측된다. 규모가 많지는 않지만 기존 3G 이용자를 4G나 5G로 전환하는데 걸리는 시간 등을 감안한 것이다. 서비스 종료는 해당 주파수를 할당받아 이용 중인 통신사들이 과기정통부에 ‘3G 종료 신청서’를 제출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전기통신사업법상 과기정통부 장관의 승인을 얻고, 서비스 종료 예정일 60일 이전에 이용자에게 고지해야 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02251?sid=105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스킨1004 💛 ] 해외에서 난리난 화제의 K-클렌징템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라이트 클렌징 오일’ 체험 이벤트! 350 09.27 33,32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28,5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92,95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18,23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757,91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63,6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98,62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48,49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47,7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00,6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2975 이슈 팬들 사이에서 취향 갈리는 FW24 디젤 호시 vs SS25 디젤 호시 1 11:45 116
2512974 기사/뉴스 법무부 "김건희·채상병 특검법, 삼권분립 위배...과잉수사 우려" 7 11:45 126
2512973 기사/뉴스 中 음란사이트에 韓 왁싱숍·산부인과 진료장면이 그대로...'경악' 3 11:45 388
2512972 이슈 어제자 너무 좋은 복면가왕 도전자(달팽이)의 3라운드 노래 2 11:41 399
2512971 기사/뉴스 비명 듣자 '강간범' 에워싼 원숭이들…6살 소녀 구했다 15 11:40 847
2512970 기사/뉴스 [단독] 강박·격리 환자 사망…양재웅 원장 국감 증인 채택 2 11:39 638
2512969 기사/뉴스 일본 히로시마시 수도관공사로 지반 붕괴 28 11:38 1,153
2512968 이슈 SM 광야 119 리뉴얼 18 11:38 1,122
2512967 이슈 [MLB] 올시즌 애런저지 팬그래프 예상 성적 & 실제 성적 비교 7 11:37 151
2512966 이슈 [단독] 갑작스런 임시공휴일에 서울 중·고교 5곳 중 1곳꼴로 시험 일정 바꿨다 13 11:35 1,079
2512965 이슈 류승완 감독 영화 중에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22 11:34 338
2512964 기사/뉴스 10월 첫 주 징검다리 휴일이 반갑지 않은 사람들 24 11:34 1,944
2512963 기사/뉴스 “남편이 싫어할텐데” vs “무슨 상관?”…매년 ‘이 수술’ 받는 女 8만명, 美서 무슨 일이? 31 11:31 2,032
2512962 이슈 꽃보다 남자 작가 후속작 중에서 재밌었던 순정만화.jpg 5 11:31 902
2512961 이슈 대학가요제에 등장한 우승 경력 있는 참가팀들 1 11:30 555
2512960 이슈 흑백요리사처럼 눈을 가리면 진짜 맛을 예민하게 느낄까? 3 11:30 919
2512959 기사/뉴스 장윤정 ‘립싱크 갑론을박’ 음악축제 출연반대 민원까지 148 11:27 9,247
2512958 유머 의외로 운전자들이 착각하는 것 35 11:24 2,178
2512957 기사/뉴스 [MLB] 오타니보다 금지약물 논란이 있는 배리 본즈가 더 뛰어난 타자다? 17 11:24 491
2512956 이슈 무묭이가 가장 좋아하는 치킨 브랜드는? 18 11:22 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