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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3G 시대 저문다…정부, 서비스 종료 논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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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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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통화 시대를 이끌었던 ‘3세대 이동통신(3G)’ 서비스 시대가 막을 내린다. 정부가 국내 통신사의 3G 서비스를 종료하는 방안을 꺼내들었다. 3G 이용자가 급격히 줄어드는 데 따른 조치다. 쓸모가 줄어든 3G 주파수 자원을 ‘놀려두지 않고’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하기로 했다.


○3G 이용자 1%대 급감

26일 정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3G 서비스를 종료하고, 3G 주파수를 회수하는 방안을 본격 논의하기로 했다. 3G 이용자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서다. 관련 서비스를 종료해도 혼란스럽지 않은 상황에 이르렀다는 게 정부 측 판단이다.


국내 3G 휴대폰 회선은 지난 4월 기준으로 64만2701개다. 전체 통신서비스 회선(5675만4897개)의 1.11%에 해당한다. 1년 전(240만7090개)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2018년 말 954만9356개에 달했던 3G 회선은 2020년 말(560만4557개) 2022년 말(266만4193개) 등 해마다 큰 폭으로 줄고 있다. 차세대 통신 기술로 4G(LTE), 5G 전용 휴대폰 보급이 확산하면서 나타난 변화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용자가 거의 없는 주파수 대역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며 “주파수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했다.


정부와 업계는 3G 서비스를 종료하고 현재 가장 대중적인 통신기술인 5G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5G는 사업 초기부터 속도 등 품질 논란이 거셌던 점을 감안해 지속적인 고도화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3G 서비스 종료 시점은 이르면 내년 하반기, 늦어도 2026년 상반기로 관측된다. 규모가 많지는 않지만 기존 3G 이용자를 4G나 5G로 전환하는데 걸리는 시간 등을 감안한 것이다. 서비스 종료는 해당 주파수를 할당받아 이용 중인 통신사들이 과기정통부에 ‘3G 종료 신청서’를 제출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전기통신사업법상 과기정통부 장관의 승인을 얻고, 서비스 종료 예정일 60일 이전에 이용자에게 고지해야 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02251?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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