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3G 시대 저문다…정부, 서비스 종료 논의 시작
2,380 14
2024.06.26 17:23
2,380 14
영상통화 시대를 이끌었던 ‘3세대 이동통신(3G)’ 서비스 시대가 막을 내린다. 정부가 국내 통신사의 3G 서비스를 종료하는 방안을 꺼내들었다. 3G 이용자가 급격히 줄어드는 데 따른 조치다. 쓸모가 줄어든 3G 주파수 자원을 ‘놀려두지 않고’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하기로 했다.


○3G 이용자 1%대 급감

26일 정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3G 서비스를 종료하고, 3G 주파수를 회수하는 방안을 본격 논의하기로 했다. 3G 이용자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서다. 관련 서비스를 종료해도 혼란스럽지 않은 상황에 이르렀다는 게 정부 측 판단이다.


국내 3G 휴대폰 회선은 지난 4월 기준으로 64만2701개다. 전체 통신서비스 회선(5675만4897개)의 1.11%에 해당한다. 1년 전(240만7090개)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2018년 말 954만9356개에 달했던 3G 회선은 2020년 말(560만4557개) 2022년 말(266만4193개) 등 해마다 큰 폭으로 줄고 있다. 차세대 통신 기술로 4G(LTE), 5G 전용 휴대폰 보급이 확산하면서 나타난 변화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용자가 거의 없는 주파수 대역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며 “주파수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했다.


정부와 업계는 3G 서비스를 종료하고 현재 가장 대중적인 통신기술인 5G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5G는 사업 초기부터 속도 등 품질 논란이 거셌던 점을 감안해 지속적인 고도화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3G 서비스 종료 시점은 이르면 내년 하반기, 늦어도 2026년 상반기로 관측된다. 규모가 많지는 않지만 기존 3G 이용자를 4G나 5G로 전환하는데 걸리는 시간 등을 감안한 것이다. 서비스 종료는 해당 주파수를 할당받아 이용 중인 통신사들이 과기정통부에 ‘3G 종료 신청서’를 제출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전기통신사업법상 과기정통부 장관의 승인을 얻고, 서비스 종료 예정일 60일 이전에 이용자에게 고지해야 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02251?sid=105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x더쿠💄] 화제의 그 컬러 쿨핑온탑!💞 글로우로 등장! #글로우픽싱틴트 New 3컬러 체험 이벤트!!! 593 06.28 29,89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642,23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487,17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863,17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114,8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41,9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58,71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3 20.05.17 3,536,3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094,42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58,3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430 기사/뉴스 "족적 99.9% 일치"… 20년 전 영월농민회 살인사건 피의자 구속 -> 어제 그알 방송 사건 09:36 277
300429 기사/뉴스 하이브 방시혁 ‘전참시’ 깜짝 등장, 엔하이픈과 친구처럼 폭풍 수다 13 09:34 444
300428 기사/뉴스 日 새 지폐에 ‘韓 경제침탈 주역’ 등장 논란…“역사 수정 꼼수” [핫이슈] 1 09:24 518
300427 기사/뉴스 영화배우도 영화관 안 간다는데…손익분기점 넘기도 힘든 한국 영화 40 09:18 2,333
300426 기사/뉴스 '노란 간판' 저가 커피 3사 매장, 하루 4개씩 늘었다 17 08:50 3,117
300425 기사/뉴스 기름값 오르니 “미리 채우자”…내달 1일부턴 주유세 인하폭도 줄어 8 08:44 1,627
300424 기사/뉴스 4세 아들 ‘용변 실수’하자 달려들어 넘어뜨려…일으켜 세운 뒤 다시 걷어찬 20대 아빠 18 08:37 4,087
300423 기사/뉴스 50마리 구조해 절반 죽었다…'개농장 급습' 라이브 방송 실상 [두 얼굴의 동물구조] 4 07:26 2,695
300422 기사/뉴스 층간소음 시달리다 윗집 들어가 고함지른 30대女…법원 "무죄" 17 06:38 4,519
300421 기사/뉴스 상반기 휩쓴 에스파, 어떻게 4세대 걸그룹 '정상' 밟았나 11 04:41 3,471
300420 기사/뉴스 [오늘의 날씨] 장마 시작…전국에 강한비, 낮 최고기온 31도 15 01:52 4,384
300419 기사/뉴스 [날씨] 밤사이 시간당 30∼50mm 폭우...오전까지 최고 120mm↑ 01:08 1,689
300418 기사/뉴스 20대 여성들이 점령중이라는 야구장 321 06.29 62,723
300417 기사/뉴스 박서진 동생 효정, “결혼식서 풀 메이크업 변신... 하이힐 부러져 ‘100일 바프’ 결심” 1 06.29 4,730
300416 기사/뉴스 산다라박 “♥경험 적지만 쓰레기 만나, 나만 예뻐해 줄 너드男 원해”(다라TV) 1 06.29 2,589
300415 기사/뉴스 “이쪽도 미인이네” 살인청부·아동학대범 외모에 日열광 23 06.29 6,554
300414 기사/뉴스 “중학생 딸, 선생님 앞에서 알몸 만세”…日서 논란된 ‘물방울 검사’ 38 06.29 8,205
300413 기사/뉴스 이근안에게 고문당해 억울한 옥살이‥법원 "유족에 7억 원 배상" 2 06.29 1,330
300412 기사/뉴스 동생 신발 주우려다 떠내려간 11살 어린이..어선에 구조 '천만다행' 24 06.29 4,663
300411 기사/뉴스 "설탕 빼고 돌아왔다" 달라진 죠스바·스크류바, 석 달 만에 2천만 개! 36 06.29 2,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