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SON아카데미' 폭행 코치는 손흥민 친형…"피멍 들자 웃으며 잘못 때렸다 해"
57,864 413
2024.06.26 16:57
57,864 413

A군은 "(손흥윤 코치가) 못 들어오면 맞는다 했는데, 장난으로 하신 말인 줄 알았는데 네 명이 맞았다"고 진술했다. 또한 손 코치는 웃으면서 허벅지에 멍이 든 A군에 "너는 잘못 때렸다"고 말했다. 구타로 인해 A군은 허벅지에 피멍이 들었고, 같이 구타당한 다른 아동은 한동안 걷지 못했다. 

 

진술서 내용 가운데에는 A군이 진술하는 동안 "아! 왜 이렇게 숨이 안 쉬어지지?"라고 말하는 등 답답함을 호소하는 부분이 나온다.

손흥윤 수석코치와 함께 폭력을 가한 B코치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훈련 도중 A군에게 "야 이 XX새끼야. 야 이 X같은 새끼야", "야 죽여버린다" 등의 폭언을 했으며, 발로 A군의 엉덩이를 두 번 걷어차고 꿀밤과 왼쪽 구레나룻을 잡아당기기도 했다고 A군은 진술했다.

A군의 아버지는 이날 <프레시안>과 한 통화에서 "손 감독 측이 폭언과 체벌을 인정하지 않고 거짓말을 반복했다. 손 감독에게 사실 인정과 제대로 된 사과를 받고, 우리 같은 피해자가 또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 고소를 결심했다"며 고소 취지를 밝혔다. 

 

손 감독에게 합의금으로 수억 원을 요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손 감독 측 변호사가 수천만 원 상당의 합의금과 함께 기사화 금지, 처벌불원서 작성, 축구협회 징계 요구 금지 등의 조건을 제시했다. 화가 나서 합의를 거절했더니 합의금 액수를 올리며 반복해서 합의를 종용하기에 짜증나서 홧김에 '정 합의하고 싶으면 5억 원을 가져와라'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육을 위해 어느 정도 무섭게 훈련하는 것까지는 이해한다. 하지만 아이에게 '죽여버려' 등의 폭언과 정도가 심한 폭력은 학대가 맞다"고 말했다. 

 

A군 측 대리인 류 변호사는 "SON축구아카데미에서 이번 사례와 비슷한 일이 반복해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은 지역사회에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축구하는 아이들이나 부모들은 미래를 위해 손 감독의 싸울 수 없기에 지금껏 공개적으로 문제 삼는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다.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4062615174722271?utm_source=naver&utm_medium=search

 

 

목록 스크랩 (0)
댓글 4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x더쿠💄] 화제의 그 컬러 쿨핑온탑!💞 글로우로 등장! #글로우픽싱틴트 New 3컬러 체험 이벤트!!! 526 06.28 20,30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612,58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454,7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843,78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097,6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39,3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48,1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3 20.05.17 3,529,9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87,6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46,5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5345 이슈 서진이네2 아이슬란드편 대표 메뉴 3개.jpg 1 11:53 201
2445344 정보 서진이네2 아이슬란드편 <서진뚝빼기> 직원 스틸 11:52 197
2445343 이슈 믿기힘든 서양인의 머리감는 주기 4 11:52 189
2445342 이슈 요새 여자들이 생리대 대신으로 많이 쓰는 제품 20 11:51 1,068
2445341 이슈 의외로 한달도 안남은 대회 12 11:49 790
2445340 기사/뉴스 자기가 안했다고 거짓말한 12사단 중대장 1 11:49 479
2445339 기사/뉴스 이태곤, 홍콩서 운명의 상대 찾나 "국제결혼도 OK" (살림남) 11:49 102
2445338 이슈 수술전에 물 몰래먹으면 의사쌤한테 혼남??.jpg 9 11:48 1,094
2445337 이슈 누가 더 깨끗한가? 13 11:47 415
2445336 이슈 [kbo] 야구공에 싸인 처음해보는 야구선수 8 11:47 824
2445335 유머 서울대 연대 고대를 능가하는 한국 최고 대학 2 11:47 800
2445334 이슈 김종국: 운동 좀 한다고 너무 커질 걱정하지 마라 6 11:46 444
2445333 이슈 여진구를 본 홍석천 표정 1 11:46 897
2445332 기사/뉴스 "알바가 더 벌어요" 돌연 사표…편의점에 신입 뺏긴 중소기업의 호소 40 11:45 1,305
2445331 이슈 자연산보다 양식 연어를 먹어야 하는 이유 7 11:44 1,010
2445330 이슈 <서진이네2> 첫방 시청률 8 11:43 430
2445329 이슈 아이슬란드 물가 닭꼬치 42900원 소주 34900원 사인펜 5만 5천원 스테이플러 11만원 이래서 어떻게 살지했는데 6 11:43 1,344
2445328 기사/뉴스 "사랑을 납치합니다"…하정우·여진구, 관객 하이재킹 11:43 140
2445327 이슈 6.25 참전 미군들의 신원 확인이 어려운 이유.jpg 3 11:43 651
2445326 유머 에어비앤비 숙소 씨바꺼....💕💕 7 11:42 1,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