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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이 공개되며 이들의 과거도 함께 소환됐는데, 특히 함수현은 10년 차 은행원 출신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함수현은 "악 많이 썼다. 평범하게 살려고"라며 "(무당) 진짜 너무 안 하고 싶었다. 10년 동안 오기로 버텼다"고 당시 힘들었던 기억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안타까움에 말을 잇지 못했고, 유선호 역시 "왜 나도 눈물이 나지"라며 눈시울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