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초2 아들, 이마부터 턱까지 연필로 긁혔다... 눈 찔렸으면 끔찍”
3,476 11
2024.06.26 15:21
3,476 11

학원 수업 중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이 4학년 학생에게 연필로 얼굴을 긁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학원 수업 중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이 4학년 학생에게 연필로 얼굴을 긁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학원 수업 중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이 4학년 학생에게 연필로 얼굴을 긁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한 대전·세종지역 맘카페에 따르면,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 2학년 학생의 왼쪽 턱부터 이마까지 연필로 그어 상처를 입혔다. 이 사건은 학교가 아닌 학원에서 발생했으며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은 같은 학교에 다니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학생의 학부모는 직장에 있던 중 사건과 관련해 연락을 받았고,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다니느라 가해 학생, 학원 측과는 많은 얘기를 나누지 못했다고 한다.

피해 학생의 학부모이자 글쓴이 A씨가 올린 사진을 보면, 아이의 이마 정중앙부터 눈썹과 눈을 지나 왼쪽 볼을 거쳐 턱까지 길게 상처가 나 있었다. 자칫 눈을 다칠 수도 있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피해 학생은 처음에 눈을 뜨기조차 어려워했지만, 시간이 늦어 응급실 진료만 보고 성형외과와 안과 진료는 보지 못했다고 A씨는 전했다.

A씨는 “학폭상담 결과, 학교 폭력에 성립이 된다고 하더라”며 “아이의 얼굴이 이렇게 된 게 보기만 해도 가슴이 무너지고 분통이 터진다. 어떻게 저렇게 긴 상처를 얼굴에 내놓을 수 있는지. 행여나 눈이라도 깊게 찔렸으면 어쩔 뻔했는지”라고 했다. 이어 “상처가 나아도 흉이 지는데 흉터 치료를 또 얼마나 해야 하며, 아이가 고통스러워할거 생각하면 너무 속상하다”며 “아무리 아이라지만 상대편 학부모 측과 학원 쪽에서 대응을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전 학폭 신고나 민사 소송도 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했다.

 

 

https://v.daum.net/v/20240626133851715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벨머X더쿠 븉방 이벤트💙] 올여름 인생 #겉보속촉 '오일페이퍼 비건 선쿠션' 체험 이벤트 377 06.28 30,56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649,12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512,1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876,38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133,1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44,0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62,6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3 20.05.17 3,539,2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01,0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60,9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513 기사/뉴스 '졸업' 오늘 최종회…정려원·위하준, 최후의 반격 1 21:23 246
300512 기사/뉴스 홍명보의 작심 발언 "대한축구협회, 직원들 바뀌지 않으면 변화 없는 조직" 21:18 317
300511 기사/뉴스 에스파는 역시 에스파다…1만2천 열광한 강력 '쇠맛 카리스마'[종합] 1 21:16 230
300510 기사/뉴스 [MBC 바로간다] "'진짜 예술품'이 아니다"‥위기에 처한 독일 소녀상들 4 21:05 339
300509 기사/뉴스 [단독] 또 교제 폭력‥이별 통보한 여성에 흉기 휘두른 50대 남성 체포 6 20:58 613
300508 기사/뉴스 김연경 “더 바쁜 유재석도 왔는데” 은퇴식 직관 약속 어긴 박명수 손절(당나귀 귀) 3 20:56 1,579
300507 기사/뉴스 광고계도 방송계도 허웅 지우기... 형제 광고서 사라지고 '돌싱포맨' 방송도 NO 2 20:53 1,110
300506 기사/뉴스 차인표 소설, 英 옥스퍼드대 필수도서 선정… 신애라 “세상에 이런 일이” 7 20:52 1,933
300505 기사/뉴스 고현정 다이어트 비법? 핵심원료는 해국추출물…모델 발탁 20:17 1,654
300504 기사/뉴스 유재석 "개그맨 그만두고 호프집 알바..김용만·박수홍 덕분에 복귀" ('런닝맨')[종합] 8 20:04 1,756
300503 기사/뉴스 성폭행범에 “돼지”라고 부른 독일 여성, 구금 처벌 받아 [핫이슈] 13 19:44 2,357
300502 기사/뉴스 오세훈, 파크골프장 77곳 약속했는데…환경단체 "홍수 시 위험" 36 19:04 2,496
300501 기사/뉴스 '정글高' 작가에게 연재 졸라대던 '만화광' 사원…세계 만화史 새로 썼다 6 18:53 3,158
300500 기사/뉴스 “기준금리 인하 전에”… 3~4%대 고금리 예·적금 막차 타세요 3 18:52 3,347
300499 기사/뉴스 "기름값 오르기 전에 채워두자"…전국 주유소 '난리' 7 18:49 2,745
300498 기사/뉴스 재용이형 대신 의선이형...취준생 선택은 삼성전자 아닌 현대차 7 18:46 1,834
300497 기사/뉴스 손웅정 변호사에 '1억 리베이트' 제안한 학부모… "형사 문제될 수도" 45 18:42 7,791
300496 기사/뉴스 4세 아들이 용변 실수했다며 발로 차고, 아내 머리채 잡고 폭행한 20대 법정구속 9 18:29 1,744
300495 기사/뉴스 바이든 망친 토론에 유럽이 더 충격… "트럼프 재집권하나" 7 18:19 2,173
300494 기사/뉴스 [뉴블더] 무단횡단하고…"왜 중국인만 단속해" 15 18:18 2,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