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남자프로농구 최고 인기스타 허웅(30)이 전 여자친구를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허웅 측은 2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전 여자친구 A씨를 협박과 공갈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한다.
허웅은 전 여자친구 A씨와 교체를 이어가다 2021년 결별했다. A씨는 허 웅과 결별 이후 3년 간 협박하면서 금전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웅 변호인 김동형 변호사는 "허웅이 수년간 협박에 시달렸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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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은 "여자친구 A씨와 헤어진 뒤 수없이 많은 협박과 공갈에 시달렸다.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다. 대중에 많이 알려졌다는 이유로 협박을 했다. 원만하게 해결하려고 노력했지만, 더 이상 참지 못할 선을 넘었다. 어쩔 수 없이 고소장을 제출하게 됐다"고 했다.
김동형 변호사는 "허웅 선수가 유명인이기 때문에 무슨 이슈든 터지면 피해를 입는다. 그래서 무마를 하려고 했다. 하지만, 허웅 선수도 지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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