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정지돈 "제 부주의로 벌어진 일" 사과…전 연인 개인사 무단 인용은 부인, 그리고 입장문 이후의 사건진행
4,145 16
2024.06.26 12:53
4,145 16

zYyqDR
소설가 정지돈(41)이 전 연인의 사생활과 이름 등을 동의 없이 작품에 인용했다는 논란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하지만 "소설 속 인물이 실제 인물이라는 주장은 이해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25일 자신의 블로그에 이 같은 논란에 대한 입장문을 게시한 정지돈은 "김현지씨에게 사과드린다"며 "'브레이브 뉴 휴먼'의 캐릭터 권정현지의 이름을 보고 김현지씨가 받을 충격과 아픔을 깊이 고려하지 못했다. 제 부주의로 벌어진 일이며 제 잘못"이라고 썼다.

 

그는 "'야간 경비원의 일기의 내용으로 받은 아픔에 대해서도 사죄한다"며 "제 부족함 때문에 김현지씨의 고통을 미리 인지하지 못했다"고 적었다. 그는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출판사에 판매 중단을 요청하겠다"며 "'브레이브 뉴 휴먼 또한 출판사와 협의 하에 가능한 조치를 모두 취하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도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의 이름과 스토리 등에 대해서는 전 연인과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브레이브 뉴 휴먼'에 등장하는 이름 권정현지라는 이름에 대해 정 작가는 "권김현영 선생의 이름에 자신의 이름 일부인 '정지'를 합쳐 지은 이름"이라고 전했다. "권김현영 선생은 소설 속 캐릭터와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양성쓰기를 표현하기 위해 이름을 변형한 것"이라고 했다.

 

정 작가는 "김현지씨가 블로그에 인용한 '스토커' 챕터는 제가 직접 현장에서 경험한 일"이라며 "소설에서 표현된 사건은 제가 직접 겪은 일을 실제 인물을 특정할 수 없게 변형해서 서술한 것"이라고 했다.

 

(중략) 뉴시스 조수원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2627418?sid=103

 

 

사건 요약

이별 후 주변인들이 알아보고 피해자에게 사실 관계를 묻는 연락이 갈 정도로 두 책에 신상, 실화, 성적인 내용을 넣어 소설을 씀

피해자가 문제제기 하니까 2019년에 나온 책만 판매중단함 그치만 스토킹은 자기가 목격한 경험이고

올해 4월에 나온 책은 (전여친의 실명, 가정사를 썼다는 의혹) 무단 인용이 아니라함

실명은 우연이고 권정현지는 자기가 만들어낸 이름이라는 것

 

김현지 문제제기 입장문

https://m.blog.naver.com/pasilda/223488600534?referrerCode=1

정지돈 입장문

https://m.blog.naver.com/jidon2024/223490507152

 

반쪽짜리 사과에 대한 피해자 반응

SBqBwn
문학계에서 반복되는 사적 인용 문제에 대해 담론 제안

그러자 출판사 창비의 한영인 평론가와 문예판을 떠난 민영환 평론가 등장

한영인은 김봉곤 사태를 예시로 들다가 피해자에게 2차가해를 한다는 논란이 있고

민영환은 중재 의견을 냄

소설가의 창작 윤리에 대한 토론 진행중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벨머X더쿠 븉방 이벤트💙] 올여름 인생 #겉보속촉 '오일페이퍼 비건 선쿠션' 체험 이벤트 404 06.28 36,09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664,00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542,6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892,16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151,1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47,71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7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3 20.05.17 3,540,99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04,3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66,8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577 기사/뉴스 [단독] '동탄 화장실 사건' 여성 신고자, 1일 무고혐의 피의자 입건 1 12:22 402
300576 기사/뉴스 매일유업 ‘허쉬 초콜릿드링크 딸기·바나나’ 2종 출시 3 12:20 299
300575 기사/뉴스 [초점]진퇴양난 속 오락가락…KBS 주말극 어쩌나 9 12:11 766
300574 기사/뉴스 [SC이슈] "BTS에서 뉴진스로 갈아탔다" JTBC,결국 자막 수정…사과는? 58 12:07 1,987
300573 기사/뉴스 몬스타엑스 아이엠, 오늘부터 ‘키스 더 라디오’ 진행 6 12:05 780
300572 기사/뉴스 이찬원, 지갑 속 '네컷 사진' 유출…카톡 대화방까지('한끗차이') 5 12:00 2,899
300571 기사/뉴스 배우 조안, 5년 만에 포착된 근황…절친 선배 하희라와 함께 행복해 2 11:58 3,361
300570 기사/뉴스 김재중♥진세연 달달한 로맨스 폭발 “엄청 예쁘게 생겼네”(나쁜 기억 지우개) 3 11:57 2,067
300569 기사/뉴스 대한항공, 착륙 40분전부터 물 한방울도 안준다...서비스 바꾼 이유 37 11:57 4,625
300568 기사/뉴스 "너 때문에 수갑 차게 생겨" 와인병으로 부인 머리 내려친 코스닥 상장사 회장 11 11:55 2,027
300567 기사/뉴스 '데드풀과 울버린' 7월 극장 달굴 도파민 콤비…케첩과 머스타드 역대급 케미 2 11:53 540
300566 기사/뉴스 지하철서 70대女 우산줍다 넘어져 연쇄 사고, 6명 부상 7 11:52 2,217
300565 기사/뉴스 최지우, 日 TBS 드라마 ‘블랙페앙시즌2’ 특별출연 10 11:43 1,264
300564 기사/뉴스 ‘PD수첩’ 버닝썬 사태 수사 과정 심층 취재 “우리가 놓친 이야기” 4 11:42 1,144
300563 기사/뉴스 나인우, 데뷔 10주년 만 첫 국내 팬미팅..8월 특급 팬사랑 예고 11:41 575
300562 기사/뉴스 '인사이드 아웃2' 개봉 3주차 주말에도 흥행ing..전세계 수익 10억 달러 돌파(공식) 3 11:40 477
300561 기사/뉴스 “여전히 사랑해” 장윤주-정승민 부부, 폭발하는 애정 4 11:38 1,550
300560 기사/뉴스 이제훈X구교환, 서로 향한 강렬 눈빛..팽팽 앙상블[화보] 1 11:36 720
300559 기사/뉴스 엑소 백현, 아시아 투어 성료…글로벌 공연 강자 5 11:34 928
300558 기사/뉴스 옥상달빛, 데뷔 14년 만에 첫 LP 발매…형광 정규 3집 '40' 1 11:32 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