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y-sqDi4cgdI?si=BcLXyD63gktPCEwN
사도 OST - 꽃이 피고 지듯이
조승우 :
방준석 감독한테 연락이 왔다. 이 노래를 부를 사람이 마땅히 떠오르질 않는데 정말 생뚱맞지만 너한테 연락을 해봤다고. 왜 나지…? (웃음) 다음날 조조로 ‘사도’를 보고 연락한다고 했다. ‘사도’를 보고 정말 많이 울다가, 뒤주에 갇힌 사도를 손으로 쓰다듬는 장면에서 불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가서 세 시간 만에 부르고 끝냈다. 뒤에 가사도 직접 바꿨다. ‘내 손을 잡아주오’를 ‘내 얼굴 한번 만져주오’로. 영화 장면이 생각이 나서.
(노개런티로 부름)
나 이제 가려합니다 아픔은 남겨두고서
당신과의 못다한 말들 구름에 띄워놓고 가겠소
그대 마음을 채우지 못해 참 많이도 눈물 흘렸소
미안한 마음 두고 갑니다 꽃이 피고 또 지듯이
허공을 날아 날아 바람에 나를 실어
외로웠던 새벽녘 별들 벗삼아 이제 나도 떠나렵니다
이렇게 우린 서로 그리워 하면서도
마주보고 있어도 닿을수 없어
왜 만날수 없었나요
행여 당신 가슴 한켠에 내 체온 남아 있다면
이 바람이 흩어지기 전 내 얼굴 한번 만져주오
이슈 배우 조승우가 아침 조조로 영화보고 부른 영화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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