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첸백시, 엑소 IP 사용료 미지급 논란→SM 경영진 고소
4,356 8
2024.06.26 11:57
4,356 8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엑소 멤버 3인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이 SM엔터테인먼트 현 공동대표 탁영준, 당시 SM 공동 대표(COO)였던 이성수(현 SM CAO(Chief A&R Officer)를 상대로 법적 분쟁에 돌입했다.

6월 26일 법조계, 가요계에 따르면 첸과 백현, 시우민, 3인의 개인 활동 소속사 아이앤비100(INB100) 측은 25일 탁영준 대표, 이성수 CAO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이는 예견된 행보다. 앞서 첸백시 측은 6월 10일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아이앤비100 모회사 원헌드레드 공동 설립자 차가원과 SM 이성수 CAO의 지난해 6월 14일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SM 측이 음반 유통 수수료율 관련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6월 갈등을 봉합하고 합의서를 체결할 당시 이성수 CAO가 업계 통상 15%에 이르는 유통 수수료율을 5.5% 상당으로 낮춰 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것. 그러나 이 같은 약속은 합의서에 공식적으로 명시되지는 않았고 구두로 합의된 사안으로 알려졌다.


첸백시 측은 "유통 수수율 보장이 합의서 체결의 전제조건이었다. 저희는 추가 자료도 보유하고 있다"며 "과거 협상이 타결됐음에도 불구하고 SM은 그 후 입장을 바꿔 보장하기로 약속한 음반 유통 수수료율 5.5%를 불이행하고 아티스트들에게는 개인 활동, 즉 개인 음반 판매, 광고 등의 매출 10%를 요구하는 부당한 행동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SM에 작년에 약속한 합의 조건을 SM이 먼저 불이행한 것이므로 아티스트들에게 매출의 10%를 요구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첸백시는 올 1월부터 6월까지 약 6개월간 SM에 IP(SM이 보유한 엑소 성명과 음원 등) 사용료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 2024년 1분기 IP 사용료가 포함된 매출 10%를 3월 초 SM에 지급할 의무가 있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것.

첸백시가 법률대리인 동석 아래 직접 날인한 해당 합의서에는 첸백시가 분기별로 개인 활동을 통해 올린 매출의 10%를 SM에 지급해야 한다는 조항이 명시돼 있다. SM은 첸백시와의 재계약 기간이 여전히 남아 있음에도 백현에게 개인 법인 설립과 이를 통한 개인 활동을 허용했다. 뉴스엔 취재에 따르면 이 매출 10%에는 엑소 관련 IP 사용료도 포함된다.


이와 관련 첸백시 소속사 INB100(아이앤비100) 측은 6월 14일 뉴스엔에 "지난해 6월 합의서에서 (SM이) 우리에게 IP 사용을 허용했고, 얼마를 대가로 준다는 내용이 없었다. 그래서 SM으로부터 IP 사용료 지급 요구를 받은 바가 없는데, IP 사용료를 내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히려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SM 측에 IP 사용료를 낼 용의가 있다고 먼저 제안을 한 상태"라며 "다만 SM은 저희의 입장에 대해 아무런 회신도 안하면서 IP 미지급이라고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는데 이는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SM 측은 경영진 피소 관련 추가 공식입장을 발표하기보다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대응을 이어갈 전망이다.

앞서 SM 측은 6월 12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첸백시를 상대로 계약 이행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SM 측이 제출한 소장에는 첸백시 측의 비상식적인 행동을 더는 용인할 수가 없어, 일차적으로 합의서의 이행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관련 SM 측은 13일 뉴스엔에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https://naver.me/G7VdOpvn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스킨1004 💛 ] 해외에서 난리난 화제의 K-클렌징템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라이트 클렌징 오일’ 체험 이벤트! 307 09.27 23,00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09,5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78,68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398,61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737,3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60,40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87,38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33,08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41,8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90,9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2075 이슈 25년 전 오늘 발매♬ 아이카와 나나세 'Jealousy' 08:20 18
2512074 유머 일본 오키나와 장수촌에서 110살까지 사는 비결 08:19 263
2512073 유머 애플유저의 손 vs 삼성유저의 손 17 08:19 705
2512072 이슈 블랙핑크 제니 솔로 presenting video 🍵 3 08:17 351
2512071 이슈 톰빵레오라고 치면 조니뎁도 그 다음에 껴야 한다는 원덬의 입장.jpg 2 08:17 268
2512070 이슈 컵라면 영혼의 라이벌.jpg 13 08:15 606
2512069 이슈 버츄얼 아바타에 천만원 쓰고 사기당한 유튜버.ytb 1 08:13 745
2512068 이슈 😈더쿠(커뮤)침략에 성공하는듯한 주드로 덬의 야망.jpg (핫게 타임라인) 6 08:10 516
2512067 이슈 클램프 세계관 BL 중에서 덬들이 가장 좋아하는 커플링은? 2 08:10 202
2512066 기사/뉴스 '삼성 플래그십 최초' 선택받은 '미디어텍'…'갤럭시탭S10+·울트라’ 공개 2 08:04 553
2512065 이슈 월게연기한 서인국이 미국 팬미에서 성소수자 질문에 대한 답변 1 08:00 1,171
2512064 이슈 20년 전 오늘 발매♬ 카하라 토모미 'あなたがいれば' 07:57 96
2512063 이슈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시청률 추이 13 07:54 1,907
2512062 이슈 [MLB] 샌디에이고 김하성 시즌 아웃 10 07:52 1,255
2512061 이슈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감독, 작가가 다시 뭉친 새로운 작품 캐스팅 정보 4 07:52 1,034
2512060 이슈 Kbs2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첫방송 시청률 6 07:50 1,569
2512059 기사/뉴스 삼성, 갤럭시 AI 유료화 계획 재확인 17 07:45 1,759
2512058 이슈 평생 셔츠룩만 입고 100억 받기vs평생 원피스만 입고 100억 받기 31 07:39 1,217
2512057 이슈 당신은 죽었다 회귀한 소현세자입니다.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5 07:36 658
2512056 유머 소프라노가 말아주는 skrr 07:35 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