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현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2024 파리하계올림픽 KBS 방송단' 발대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6.26 /사진=이동훈
이현이와 송해나는 오랜 기간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하며 스포츠에 일가견을 보였다. 이현이는 "저희가 축구를 하기 전에는 모델로서 현장에서 그 순간에 개인적으로 커리어를 보여주면 됐다. 축구를 한 두 달에 한 번 하는데 저는 지금도 일주일에 네 번 훈련을 한다. 스포츠선수들은 이걸 얼마나 열심히 할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예능이지만 경기가 잡혀있으면 이틀 잠을 못 자는데 선수들은 올림픽 출전권을 따면 얼마나 대단한 거냐. 제가 축구를 시작한지 4년이 됐는데 축구를 하고서 스포츠를 바라보는 관점이 완전히 달라졌다. 예전엔 결과를 봤지만 이젠 과정을 보게 됐다. 그러니 한 사람 한 사람 선수들이 너무 예뻐보이더라"라고 털어놨다.
이현이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1인 1스포츠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저는 이번에 반 예능인, 반 스포츠인으로 파리에 가서 따뜻한 시선을 보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KBS 국제회의실=한해선 기자
https://v.daum.net/v/20240626113147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