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친구에 속아서 '강제' 성전환 수술, 결혼 협박도 받아
73,513 310
2024.06.26 11:13
73,513 310

jLXlRl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인도에서 잠든 사이 '강제'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힌두스탄 타임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샤푸르 지역에 사는 20세 남성은 자신의 동성 친구로부터 속아서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달 초 친구로부터 '질병 합병증이 있어 수술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대학 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수술대에 누웠다가 마취가 깨면서 성기가 사라진 것을 알아챘다"면서 "의사는 성전환 수술이 잘 되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수술 이후 찾아온 친구가 '이젠 여자가 되었으니 나와 결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결혼을 거부하면 가족을 살해하겠다고 협박까지 했다. 또한 그는 지난 2년 동안 친구로부터 지속적으로 성추행을 당해왔다고 호소했다.

이를 알게 된 피해자의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했지만 수사는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병원 앞에서 시위에 나섰다.

가족들은 "병원 측이 강제 성전환 수술에 연루되어 있다"고 비난했다.

병원 측은 이에 대해 동의하에 이뤄진 수술이라며 반박했다.

병원 관계자는 "수술 전에 상담을 진행했고 모든 것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경찰은 뒤늦게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호(bellho@sportschosun.com)

 

https://sports.chosun.com/life/2024-06-21/202406210100160260022407

 

목록 스크랩 (0)
댓글 3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벨머X더쿠 븉방 이벤트💙] 올여름 인생 #겉보속촉 '오일페이퍼 비건 선쿠션' 체험 이벤트 337 06.28 22,18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628,72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475,23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857,51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109,0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41,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55,88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3 20.05.17 3,534,1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7 20.04.30 4,091,03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55,27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420 기사/뉴스 20대 여성들이 점령중이라는 야구장 80 23:22 10,259
300419 기사/뉴스 박서진 동생 효정, “결혼식서 풀 메이크업 변신... 하이힐 부러져 ‘100일 바프’ 결심” 1 23:15 2,460
300418 기사/뉴스 산다라박 “♥경험 적지만 쓰레기 만나, 나만 예뻐해 줄 너드男 원해”(다라TV) 1 22:59 1,433
300417 기사/뉴스 “이쪽도 미인이네” 살인청부·아동학대범 외모에 日열광 23 22:46 4,372
300416 기사/뉴스 “중학생 딸, 선생님 앞에서 알몸 만세”…日서 논란된 ‘물방울 검사’ 38 22:32 6,186
300415 기사/뉴스 이근안에게 고문당해 억울한 옥살이‥법원 "유족에 7억 원 배상" 2 22:09 908
300414 기사/뉴스 동생 신발 주우려다 떠내려간 11살 어린이..어선에 구조 '천만다행' 24 22:08 3,741
300413 기사/뉴스 "설탕 빼고 돌아왔다" 달라진 죠스바·스크류바, 석 달 만에 2천만 개! 35 22:05 2,125
300412 기사/뉴스 “월세 1000만원? 오히려 좋아”…고가 월세 활개, 왜 이런 일이 13 22:05 4,081
300411 기사/뉴스 이태원 참사 유족 "윤 대통령 '조작 가능성' 언급 사실이면 사죄해야" 8 21:59 1,424
300410 기사/뉴스 "후기 한 줄 써주세요" 알바라더니…3일 만에 1억 4천 뜯겼다 19 21:55 4,307
300409 기사/뉴스 "돈 벌어서 IT에 투자했는데"…하이브 성적표 보니 '어쩌나' [김소연의 엔터비즈] 39 21:52 2,212
300408 기사/뉴스 아이돌 개인평판 6월 분석결과 1위 BTS 진, 2위 아이브 장원영, 3위 아스트로 차은우 13 21:52 1,318
300407 기사/뉴스 박명수, “개그의 비결은 ‘타고난 게 아니라 노력’... ‘2만 시간의 법칙’이 증명했다” 1 21:51 656
300406 기사/뉴스 GS25, 이른 무더위 맞춰 '간편 보양식' 신제품 6종 조기 출시 2 21:45 2,902
300405 기사/뉴스 은지원, 젝키 위해 7kg 감량→샤프 그 자체 “지금은 안 먹으면 힘들어”(살림남)[Oh!쎈 포인트] 5 21:43 3,531
300404 기사/뉴스 하천에서 튜브 타고 놀던 고교생 2명 급류에 떠내려가 실종 22 21:42 5,328
300403 기사/뉴스 "내 차 어디 가요?"...만취 포르쉐에 경차 탄 19세 2명 '참변' 30 21:39 4,487
300402 기사/뉴스 차량 침수하고 가로수 날아가고…장맛비 물폭탄 피해 속출 20:46 2,286
300401 기사/뉴스 ‘100m 태극기 게양대’ 논란에 서울시 “높이 낮출 수 있다” 54 19:58 3,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