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스라엘인이라 안 돼요" 관광객 투숙 거부한 日 호텔
20,157 113
2024.06.26 10:17
20,157 113
24일(현지시간) CNN, 테레비 아사히 등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인인 이 관광객은 지난 15일 투숙을 위해 예약을 했던 호텔 측으로부터 예약 취소를 통보받았다. 취소 사유는 가자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 때문이었다.

테레비 아사히에 따르면 호텔 측은 이 관광객에게 "가자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분쟁은 전쟁 범죄일 가능성이 있다. 이스라엘군과 관계가 있을지도 모르는 인물의 숙박을 용인하는 것은 국제인도법으로 금지돼 있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일방적인 취소 통보를 이해할 수 없던 관광객은 이스라엘 대사관에 이의를 제기하고 다른 호텔에 묵으며 여행을 계속했다.

이에 대사관 측은 지난 17일, 예약을 취소한 호텔에 "유대계 이름과 국적만을 이유로 한 명백한 차별"이라며 항의문을 제출했다.

일본 교토의 한 3성급 호텔이 이스라엘인 관광객의 예약을 거부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은 해당 호텔 전경. [사진=구글 스트리트 뷰]

일본 교토의 한 3성급 호텔이 이스라엘인 관광객의 예약을 거부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은 해당 호텔 전경. [사진=구글 스트리트 뷰]

교토시(市)는 즉각 조사에 나섰고, 대사관 측의 항의를 수긍했다. 교토시는 21일 호텔 측에 "숙박을 거부할 정당한 이유가 되지 않는다. 이는 여관업법 위반 사례에 해당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또 문제가 된 호텔을 방문해 위반 사항에 대해 고지했다고 덧붙였다.

일본 여관업법상 전염병 감염이 분명히 인정되는 경우나 풍기 문란 행위를 할 우려가 있는 경우를 제외한 숙박 거부 행위가 금지돼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입장은 시민과 여행객에게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양질의 숙박 시설을 제공하는 것이며, 이번 사건과 같이 이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는 엄격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0847813?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벨머X더쿠 븉방 이벤트💙] 올여름 인생 #겉보속촉 '오일페이퍼 비건 선쿠션' 체험 이벤트 401 06.28 35,69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662,62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542,02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890,45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150,0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47,71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7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3 20.05.17 3,540,99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04,3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66,8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526 기사/뉴스 NCT 127 정규 6집 송드라마 'THE TIME WALK', 오늘(1일) 첫 공개 3 10:32 220
300525 기사/뉴스 [KBO] 프로야구 승률 4할대 꼴찌팀 나오나…10개 팀이 PS 도전 32 10:20 2,045
300524 기사/뉴스 미스터트롯2 진선미 콘서트, 서울 앵콜 콘서트 연다 10:11 731
300523 기사/뉴스 “전재산 털어넣었는데 완전 망했어요”…탕후루집 사장들 눈물 191 10:07 16,025
300522 기사/뉴스 윤후, 美 명문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합격…윤민수 "가문의 영광" 감격 32 09:55 5,675
300521 기사/뉴스 SBS ‘신들린 연애’, 亞 최대 OTT 뷰(VIU)서 인도네시아 예능 1위 등극 9 09:51 1,686
300520 기사/뉴스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서 70대 넘어지면서 '와르르'…6명 연쇄 사고 30 09:49 4,496
300519 기사/뉴스 [속보] 반도체 역대 최대 수출 실적 달성…올 상반기 무역수지 6년 만에 '최대' 3 09:42 1,699
300518 기사/뉴스 군부대 신병교육대 여자화장실에 몰카 설치한 간부 구속 31 09:42 2,429
300517 기사/뉴스 침착맨, MZ대통령 맞네 "회사 설립 후 매출 49억 원" (영업비밀) 21 09:34 2,732
300516 기사/뉴스 "이 세계관은 밟힐 수 없다"…에스파, '쇠파민'의 시간 8 09:30 1,392
300515 기사/뉴스 농심, 명동 K라면 체험매장 '너구리의 라면가게' 오픈 15 09:29 2,796
300514 기사/뉴스 문가영, 신생 매니지먼트사 피크제이 엔터와 전속계약[공식] 11 09:17 2,982
300513 기사/뉴스 '신곡 컴백' 갓세븐 영재, 아시아 투어 개최..8월 日서 포문 7 09:14 1,134
300512 기사/뉴스 "우리,집은 나의 선생님"…김희선, 32년째 성장한다 3 09:03 1,699
300511 기사/뉴스 몬스타엑스 아이엠, 오늘(1일) ‘키스더라디오’ 첫방송 “편안한 목소리로” 4 09:02 1,141
300510 기사/뉴스 세종시 '365일 24시간 돌봄어린이집' 운영 416 08:54 21,692
300509 기사/뉴스 단독] 허웅 전 여친측 "업소녀 절대 아냐…굉장히 힘들어 하고 있어 245 08:49 34,413
300508 기사/뉴스 [단독] “콜걸 같다 생각했다” 군내 성희롱·갑질 피해 소령의 외침 11 08:48 2,522
300507 기사/뉴스 현대차·기아, 2분기 매출 '71조' 신기록 전망…수익성도 견조 8 08:39 1,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