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마약 음성' 주비트레인 "이하늘 조롱 문자 보내, 가장 상처받는 건.." [직격인터뷰]
6,870 12
2024.06.26 09:57
6,870 12
fRuaUB

"이렇게까지 되고 싶지 않았는데... 속상합니다."


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53·이근배)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그룹 부가킹즈 출신 래퍼 주비트레인(46·주현우).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그의 목소리가 미세하게 떨렸다.


26일 소속사 베이스캠프스튜디오에 따르면 주비트레인은 지난 24일 이하늘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하늘과 그의 소속사 펑키타운이 지난 2월 '주비트레인이 상습 마약범이니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하겠다'는 내용증명을 보낸 것에 따른 것이다.


주비트레인은 지난 4월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마포보건소에서 진행한 마약 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은 사실을 알렸다.


주비트레인은 최근까지 펑키타운의 음악팀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비트레인은 "작년에 대선배님이 러브콜을 주셨다"며 "올해 30주년이신데 '새로운 힙합 레이블이 만들어지니 같이 일해보자'고 해서 영광이라고 생각했다. '쇼미더머니'에서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사업 실패도 겪고 여러 가지로 힘든 상황 중에도, 선배님이 저를 신경 써주셨다고 생각해서 감사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하고 싶었고, 저 역시도 검증을 시켜드리고 싶었는데, 이렇게 되어 버려서 엄청 크게 실망했다.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주비트레인은 펑키타운에서 6개월간 함께 일하는 조건으로 근로계약서를 썼지만, 4개월 만에 부당 해고당했다고 주장했다. 펑키타운 대표가 시간이 지나도 결과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것을 두고 직원들을 문책하자, 소속 아티스트이자 음악사업부 총괄디렉터인 이하늘이 갑자기 퇴사를 종용했다는 것. 그러다 덜컥 '주비트레인이 마약사범'이라는 이유로 해고하겠다는 펑키타운의 내용증명을 받게 됐다고.


MFZYJg

주비트레인에 따르면 펑키타운은 해고 사유로 "지난 3월 22일 업계 관계자를 통해 주변 DJ나 뮤지션들과 함께 상습적으로 대마초 흡연을 해오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또 회식 자리에서 직접 '본인은 대마를 흡연하기 위해서 살고 있다'는 발언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주비트레인 소속사 측은 "작업 중 회사와 이하늘 간의 금전 문제가 발생했다. 이하늘이 돌연 주비트레인에게 회사를 나가달라고 했고, 퇴사 절차를 밟기 위해 대표와 만나려고 했다. 그런데 이하늘이 회사 관계자들과 만남도 못 하게 했다. 이후 그 책임이 주비트레인에게 돌아왔다. 해고하기 위해 마약사범 프레임을 씌운 것"이라고 반박했다.


주비트레인도 '사실무근'이라며 억울함을 표했다. 주비트레인은 "개인적으로 (김)창열이 형과도 친분이 있고, 이하늘과 DJ DOC가 30주년이라 정말 잘 되기를 바랐다"며 "하늘이 형도 30주년에 멋있게 앨범 내고 콘서트하는 그런 큰 그림을 가지고 얘기해 주셨다. 후배 입장에서, 팬의 입장에서 그 앨범에 참여하고 내 이름을 올리는 건 큰 영광이라고 생각했다. 나도 내가 가진 인프라든가 정보를 통해 멋있게 하길 바라면서 앨범에 참여하고 녹음도 했었는데 그런 것들이 (이번 일로) 다 날아간 것"이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털어놨다.


소속사에 따르면 주비트레인은 지난 4월 이하늘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려고 했으나 경찰이 정황만으로는 할 수 없다고 해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최근 이하늘의 허위 사실 유포 관련, 업계 관계자의 증언이 확보되면서 고소를 진행하게 됐다.


lUSZmz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8/0003245648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템포] “밤새지 마세요, 아가씨” 댓글 이벤트 337 09.23 73,24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08,27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74,2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396,33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735,98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59,22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87,38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32,56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39,7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90,9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2045 유머 웹툰작가가 만든 유행어가 몇년이나 가겠냐?.jpg 12 05:24 1,685
2512044 이슈 31년 전 오늘 발매♬ 후쿠야마 마사하루 'All My Loving/恋人' 05:23 144
2512043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1 05:19 186
2512042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입니다~ 2 05:18 190
2512041 유머 새벽에 보면 완전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5편 1 04:44 577
2512040 이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볼 때마다 내 반응 매번 이거임.x 4 04:36 1,907
2512039 유머 아니 나 흑백요리사 제일 웃겼던 거.x 1 04:32 1,819
2512038 유머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나폴리 맛피아 인스스 25 04:31 2,756
2512037 이슈 어제 방송에서 23년 전 핑클 해체설 관련 썰을 풀어준 당시 핑클 스타일리스트.jpg 19 04:30 2,587
2512036 이슈 오늘 케이콘 무대에서 스트레이키즈 락(樂) 커버한 JO1(제이오원) 04:24 845
2512035 이슈 화제의 xg치사 메이크업 3 04:16 1,868
2512034 유머 눈물나는 야덕들의 티빙 분철 해지 사유 7 04:11 2,722
2512033 이슈 의외로 서양 기독교에서 호평받는다는 애니...jpg 3 04:00 2,778
2512032 이슈 흑백요리사 가장 귀여웠던 부분은 백수저들의 제자 팔불출 모먼트 18 03:44 3,695
2512031 유머 실사 영화 ‘마인크래프트’ 비하인드 스토리 사진.jpg 4 03:39 1,795
2512030 이슈 내년 초 개봉 예정이라는 유전, 미드소마 감독 신작 영화...jpg 17 03:38 2,496
2512029 이슈 전참시에 직접 만든 식혜를 보낸 염정아 그리고 그 식혜에도 미쳐버린 전현무.. 20 03:29 4,398
2512028 기사/뉴스 [주말엔 운동] "운동 좋아하는 30대인줄"…'탄탄 슬림 몸매' 65세 할머니의 비결은? 3 03:19 3,238
2512027 이슈 [MLB] NL 신인왕 유력후보 폴 스킨스 2024시즌 최종 성적 2 03:19 1,595
2512026 이슈 케이콘 독일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 Sticky + Midas Touch 03:15 1,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