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수억 원 요구, 처분 받겠다"…손웅정 감독이 밝힌 합의 불발
92,655 856
2024.06.26 09:43
92,655 856
ZryQRE


"한 것을 하지 않았다고 할 생각도 없고, 하지 않은 것을 했다고 할 생각 또한 없습니다."(손웅정 감독)


손웅정 감독(손흥민 부친)이 운영하는 ’손축구아카데미‘ 코치진 등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피소됐다. 


유소년 선수 A군 부모는 지난 19일 손 감독과 코치진 2명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전지 훈련 현장에서 욕설을 듣고 허벅지를 맞았다는 것. 


손 감독 측은 피소 사실을 인정했다. "마음의 상처를 받은 아이와 가족분들께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한다. 국민 여러분께도 죄송하고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다만, A군 아버지의 아동학대 주장에 대해선 ‘체벌'이라 해명했다. '엎드려 뻗쳐 상태에서 플라스틱 코너플래그로 허벅지 1회 가격'이라 설명했다. 


손 감독 및 코치진들은 현재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A군의 아버지가 수억 원을 요구, 피해 보상에 대한 합의가 진행되지 않았다. 


손 감독 측은 "그 (수억 원의) 금액은 아카데미가 도저히 수용할 수 없었다“면서 ”별도의 합의 없이 정확한 사실관계에 입각해 공정한 법적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CvoHST


아카데미 입단 당시 학부모들에게 전달한 교육관도 언급했다. "제 자식을 가르쳤던 방법 그대로 아이를 지도하겠다. 혹독한 훈련을 예고 드린다"고 부연했다. 


손 감독은 "성공하지 못한 축구선수의 삶을 누구보다 잘 안다. 프로 세계에서 '피나는 노력'은 성공을 위한 충분조건이 아닌 필요조건일 뿐"이라 강조했다. 


프로 선수로 길러내기 위한 지도였다는 것. "저희 지도자들의 행동에 있어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전제되지 않은 언행과 행동은 결코 없었다"고 첨언했다. 


자성의 목소리도 냈다. 손 감독은 "시대의 변화와 법에서 정하는 기준을 캐치하지 못하고 제 방식대로만 아이들을 지도한 점 반성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고민하고 또 고민하여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집중력을 발휘하고 훈련에 몰입할 수 있도록 또 다른 방법을 찾겠다.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손 감독은 "다시 한 번 마음의 상처를 받은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라며 "국민 여러분들께 송구스럽고 죄송하다. 감사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33/0000105754


nHgMWa

xhYmHY

목록 스크랩 (1)
댓글 85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수려한🌸] 나 홀로 자연광 받은 듯, 속광 가득 매끈광 쿠션 <더 블랙 텐션 핏 메쉬쿠션> 체험 이벤트 599 08.21 22,456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944,29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098,05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753,21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101,3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406,47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650,1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42,62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372,50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0 20.05.17 3,993,7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521,09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03,3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64722 기사/뉴스 '굴욕 면한' 방탄 슈가, 포토라인 눈치게임 시작 [종합] 94 16:27 9,573
64721 기사/뉴스 “저 얼굴이 45세 남사친? 낄낄” 일반인 조롱 ‘위험 수위’… 제작진은 책임 없나 [넷만세] 137 16:26 16,931
64720 기사/뉴스 [단독] 새벽 동작구 아파트서 어머니 살해…30대 아들 입건 197 16:03 25,724
64719 기사/뉴스 단골 잡으려고 매일 공짜커피 준 직원…사장은 "왜 네 마음대로" 394 15:24 38,492
64718 기사/뉴스 자폐 아들 살해 뒤 극단적 선택 206 15:21 37,379
64717 기사/뉴스 [단독] 김희영, ‘마녀사냥·집단린치’ 호소…재판 공개 최소화 요청 111 15:16 13,110
64716 기사/뉴스 컵라면 싸오는 승객들... 항공사, "뜨거운 물 제공 중단" [앵커리포트] 95 15:07 5,132
64715 기사/뉴스 [속보] 김희영 측 "이유 떠나 노소영에게 진심으로 사과" 436 15:02 45,939
64714 기사/뉴스 “기어 착각” 90대 운전자, 후진하다 행인 4명 덮쳤다…1명 사망 367 14:36 36,356
64713 기사/뉴스 용산 전쟁기념관도 독도 철거‥"진짜 뭐가 있나" 발칵 350 14:10 19,252
64712 기사/뉴스 [속보] 광주 모 치과에 도착한 택배 폭발…사제폭발물 가능성 ++인명피해없음 189 14:00 37,065
64711 기사/뉴스 용산 전쟁기념관도 독도 철거.news 408 12:12 21,801
64710 기사/뉴스 수박 상태가 이상한데?…뜯어보니 67억어치 마약 쏟아져 366 11:45 57,361
64709 기사/뉴스 '진짜 충격'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14명' 3년째 정체…어느샌가 '15명' 일본에 추월[SC이슈] 123 11:29 11,342
64708 기사/뉴스 뉴질랜드 캔터베리에서 한국 스키 선수들 자동차 사고 279 11:02 48,923
64707 기사/뉴스 빅히트 "BTS 슈가, 오늘(22일) 경찰 출석 안 한다" [공식입장] 271 10:16 29,049
64706 기사/뉴스 "슈가 경찰 출석 NO" 하이브發 대혼란…최악의 '노쇼' 북새통 [엑's 현장] 253 10:15 28,098
64705 기사/뉴스 '음주운전' BTS 슈가, 오늘 경찰 출석 NO…경찰·빅히트 양측 확인 [종합] 213 10:02 17,262
64704 기사/뉴스 [단독] 방탄소년단 슈가, 오늘(22일) 경찰 출석 안한다..“오보” 466 09:38 34,744
64703 기사/뉴스 술·담배 대신 복권샀다 '21억 당첨'.."열심히 살아온 우리에게 행운 찾아왔다" 458 09:27 40,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