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임성근이 모른다던 '도이치 공범'…"1사단 골프모임 추진" 대화 입수
19,756 270
2024.06.26 09:11
19,756 270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은 채 상병 특검법 청문회에서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민간인 이모 씨와 골프 친 적 없느냐" 여기서 등장한 이 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태의 공범으로 김건희 여사의 계좌를 관리했던 인물입니다. 임 전 사단장은 이 씨를 모른다고 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JTBC 취재진은 이 씨를 비롯한 해병대 출신들이 임 전 사단장과 골프 모임을 추진하는 단체 대화방 내용을 입수했습니다.

김지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21일, 채 상병 특검 청문회입니다.

[임성근/전 해병대 1사단장 : {민간인 이OO 모릅니까?} 민간인 이OO는 모릅니다. {해병대 출신이고 본인하고 골프모임도 자주 한다고 들었는데 모릅니까?} 한 번도 친 적도 없고 전혀 저 인원은 모릅니다.]

민간인 이모 씨를 아냐는 질문에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은 모른다는 말을 반복합니다.

여기서 언급된 민간인 이 씨는, 미등록 투자사인 블랙펄인베스트의 전 대표로 도이치모터스 2차 주가조작 사건의 컨트롤타워로 지목된 인물입니다.

특히 당시 법원은 이 씨가 김건희 여사와 가족의 계좌를 직접 관리하며 시세조종에 깊이 관여 했다고 판단한 바 있습니다.JTBC는 이 씨가 지난해 5월 해병대 1사단 골프 모임 추진 계획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를 입수했습니다.

이 대화방엔 해병대 출신 이 씨와 역시 해병대 출신인 전직 청와대 경호처 출신 A씨와 현직 경찰 B씨, 변호사 C씨 등이 있었습니다.

이 중에선 이 씨의 기수가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해 5월 3일, A씨가 포항1사단에서 초대한다며, 사단장 및 참모들과 1박 2일 골프 및 저녁자리를 같이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얘기를 꺼냅니다.

구체적인 계획도 언급합니다.

6월 2일 오후 1시에 임성근 사단장을 방문하고 2시부턴 골프를 치고 저녁엔 사단장 및 참모들과 회식을 한다는 식입니다.

이 씨는 화답하거나, 일정을 체크하겠다고 말합니다.

다만, 이후 이 씨가 참석이 어렵다고해 해당 모임은 성사되지 않은 걸로 확인됐습니다.

이들과 모임을 했던 변호사 C씨는 당시 이 씨가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을 자주 언급했다고 JTBC 취재진에게 털어놨습니다.

이 씨는 임 사단장과 알고 지냈냐는 취재진 질문에 "대답하기 곤란하다"고 했습니다.

A씨 역시 임 사단장과 알고 지냈냐는 질문에 대해 "거기에 대해 할 말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9877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7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가요대전 티켓 이벤트] 케톡덬들아 최애보러 가자! 🍧BR×가요대전 티켓 증정 이벤트 OPEN! 2 00:08 12,95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664,00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543,53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892,16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151,1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47,71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71,8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3 20.05.17 3,540,99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04,3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66,8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579 기사/뉴스 6월 모평 영어 1등급 ‘1.47%’ 불과…‘불영어’ 논란에 “난이도 조절할 것” 7 12:28 317
300578 기사/뉴스 손웅정 감독님, 이제 그런 교육은 안 됩니다 4 12:27 861
300577 기사/뉴스 [단독] '동탄 화장실 사건' 여성 신고자, 1일 무고혐의 피의자 입건 8 12:22 1,459
300576 기사/뉴스 매일유업 ‘허쉬 초콜릿드링크 딸기·바나나’ 2종 출시 6 12:20 824
300575 기사/뉴스 [초점]진퇴양난 속 오락가락…KBS 주말극 어쩌나 12 12:11 1,177
300574 기사/뉴스 [SC이슈] "BTS에서 뉴진스로 갈아탔다" JTBC,결국 자막 수정…사과는? 133 12:07 7,272
300573 기사/뉴스 몬스타엑스 아이엠, 오늘부터 ‘키스 더 라디오’ 진행 7 12:05 970
300572 기사/뉴스 이찬원, 지갑 속 '네컷 사진' 유출…카톡 대화방까지('한끗차이') 6 12:00 3,469
300571 기사/뉴스 배우 조안, 5년 만에 포착된 근황…절친 선배 하희라와 함께 행복해 2 11:58 3,946
300570 기사/뉴스 김재중♥진세연 달달한 로맨스 폭발 “엄청 예쁘게 생겼네”(나쁜 기억 지우개) 3 11:57 2,571
300569 기사/뉴스 대한항공, 착륙 40분전부터 물 한방울도 안준다...서비스 바꾼 이유 38 11:57 5,507
300568 기사/뉴스 "너 때문에 수갑 차게 생겨" 와인병으로 부인 머리 내려친 코스닥 상장사 회장 14 11:55 2,512
300567 기사/뉴스 '데드풀과 울버린' 7월 극장 달굴 도파민 콤비…케첩과 머스타드 역대급 케미 2 11:53 662
300566 기사/뉴스 지하철서 70대女 우산줍다 넘어져 연쇄 사고, 6명 부상 8 11:52 2,742
300565 기사/뉴스 최지우, 日 TBS 드라마 ‘블랙페앙시즌2’ 특별출연 11 11:43 1,416
300564 기사/뉴스 ‘PD수첩’ 버닝썬 사태 수사 과정 심층 취재 “우리가 놓친 이야기” 4 11:42 1,282
300563 기사/뉴스 나인우, 데뷔 10주년 만 첫 국내 팬미팅..8월 특급 팬사랑 예고 11:41 646
300562 기사/뉴스 '인사이드 아웃2' 개봉 3주차 주말에도 흥행ing..전세계 수익 10억 달러 돌파(공식) 3 11:40 553
300561 기사/뉴스 “여전히 사랑해” 장윤주-정승민 부부, 폭발하는 애정 4 11:38 1,771
300560 기사/뉴스 이제훈X구교환, 서로 향한 강렬 눈빛..팽팽 앙상블[화보] 1 11:36 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