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마약 투약' 서민재 "내 사진 퍼트리겠다 협박"...'리벤지 포르노' 피해 폭로
7,289 26
2024.06.25 18:16
7,289 26
LOsLuq
최근 서은우는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예전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다"라며 "존재 자체로도 나에게 행복이 돼 준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런 관계에서도 폭력이 존재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어느 날, 술에 취한 그 사람에게서 연락이 왔다. 내가 SNS로 우리의 나쁜 비밀을 폭로함으로써 본인의 삶을 망가뜨렸다며, 나뿐만 아니라 나의 가족들도 다시는 고개 들고 다니지 못하게 할 것이라며 문자를 보내왔다"라며 "다음에는 사진을 보내왔다. '상황이 어떻게 될지 가늠이 안되나 보네.'라는 말과 함께. 지극히 사적인 사진을, 분명 지웠다고 했던 사진을. 심장이 쿵 내려앉았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일부러 무섭지 않은 척 대답했다. '나한테 보내봤자야.'라며 덜덜 떨리는 손으로 답장을 보냈다. '그럼 다른 데 보낸다.'라는 답장이 왔다"라며 "내가 알던 이 사람은 이런 행동을 할 리 없다고 생각했다. 그와 가까웠던 지인도 비슷한 상황에 처했고, 악플이 기폭제가 되어 힘들고 아팠을 마지막을 선택했고, 그 사람은 추모하는 마음을 담아 곡도 썼었다. 그러니 그녀의 친구였던 이 사람은 절대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마약 문제를 폭로한 주체와 방식은 나와 내 SNS였기 때문에 그가 나를 원망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이 문자 내용으로 민형사상 고소를 하지 않겠다는 합의서를 써줬다"라며 "서로의 잘잘못을 따지면 끝이 없다. 마음속에 있는 타인에 대한 원망도 나에 대한 원망도 천천히 덜어내며 살아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 상대도 그러길 바란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그는 "용기내고 있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싶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누구에게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이도 명백한 폭력 행위이다.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 데이트폭력을 겪는다면, 도움을 청하세요"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민재는 지난해 8월 남태현과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이후 검찰은 서민재에게는 징역 1년 6개월, 남태현에게 징역 2년을 각각 구형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9/0005104400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벨머X더쿠 븉방 이벤트💙] 올여름 인생 #겉보속촉 '오일페이퍼 비건 선쿠션' 체험 이벤트 301 06.28 12,73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599,26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419,7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825,35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084,86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35,03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841,7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3 20.05.17 3,525,58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82,16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41,2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339 기사/뉴스 바이든·트럼프 설전에 '한국, 삼성, 김정은' 등장[美대선 1차토론] 01:16 488
300338 기사/뉴스 박성광 측 "'주식 사기' 이희진 연루? 일면식도 없어" [공식입장](전문) 3 01:01 1,317
300337 기사/뉴스 尹 '좌파언론 이태원참사 유도' 메모 파장… JTBC "유도? 사실 아냐" 15 00:55 1,082
300336 기사/뉴스 '주식사기' 이희진과 결혼한 걸그룹 '리브하이' 레아가 인증한 프로포즈 선물 8 00:47 4,741
300335 기사/뉴스 출시 8일 만에…컴포즈 커피, '제로 음료' 돌연 판매 중단 왜 172 00:44 19,266
300334 기사/뉴스 '그것이 알고싶다', 29일 '밀실 속 피 묻은 발자국 - 영월 농민회 피살사건' 편 방송 00:01 1,001
300333 기사/뉴스 '손웅정 피소 사건’ 진실공방 과열…이번엔 합의금 협상 논란 13 06.28 1,867
300332 기사/뉴스 53세 고현정, 완벽한 몸매 덕 다이어트 브랜드 전속 모델 발탁 34 06.28 4,711
300331 기사/뉴스 '누명 논란' 동탄 헬스장 화장실 성범죄 신고인 "허위사실 얘기" 14 06.28 2,447
300330 기사/뉴스 [공식] 박성광 측 "'투자 사기' 이희진 결혼식 사회? 뒤늦게 알고 당황, 친분 없다" (전문) 16 06.28 6,747
300329 기사/뉴스 [KBO] "됐다. 내가 친다" 박병호 더비? 진짜 주인공은 만년 백업 타자였다 11 06.28 1,946
300328 기사/뉴스 BTS 뷔, '입대' 반긴 월드스타라니.."건강한 생활 패턴 원해" [서진이네2] 45 06.28 3,001
300327 기사/뉴스 상승세 꺾일줄 모르는 롯데, 5연승 질주→한화 제치고 7위…'레이예스 3안타 3타점+손성빈 3안타' 맹타 [MD부산] 17 06.28 1,348
300326 기사/뉴스 [속보] 부산, 광역시 첫 '소멸위험지역' 진입 275 06.28 32,681
300325 기사/뉴스 홍석천 "안재현 결혼할 때 저주 퍼부어…게이 의심한 사람 有" [소셜in] 15 06.28 4,985
300324 기사/뉴스 ‘중국 스파이’ 의혹받던 필리핀 시장, 실제 중국인으로 밝혀져 39 06.28 6,438
300323 기사/뉴스 “편의점·분식집은 적게 주자”…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평행선 178 06.28 12,219
300322 기사/뉴스 낙태 시술 중 태어난 아기 '양동이' 살해…"징역 3년6개월" 미성년자 산모, 2800만원 받고 34주에 낙태 시술 17 06.28 2,504
300321 기사/뉴스 손호준만 몰랐던 이야기...'삼시세끼' 섭외된지도, 촬영하는지도 몰라요[TEN피플] 33 06.28 6,348
300320 기사/뉴스 [날씨] 내일 밤부터 태풍급 돌풍에 '물 폭탄'...최고 120mm 이상 30 06.28 5,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