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그동안 제대로 된 반성 못해” 밀양 80개 기관단체장, 20년 전 성폭력 사건 ‘대국민 사과’
3,506 48
2024.06.25 14:38
3,506 48

https://www.youtube.com/watch?v=7Ff2l36xKg4



혐오 확산 밀양시…20년 전 사건에 공식 사과 '단 5분'

 

20년 전 발생한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으로 이른바 '지역 혐오'가 확산하고 있는 밀양시가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형식상에 그치며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오늘(25일) 오후 밀양시청 대강당에서 지역 수십 개 시민단체와 함께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안 시장은 이 자리에서 "피해자와 가족들, 상처받은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우리 모두의 불찰"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밀양시는 지역사회와 손잡고 안전한 생활공간을 조성하며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안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이날 5분 정도의 사과문 발표 이후 취재진의 질의응답을 받지 않고 바로 퇴장했습니다.



https://news.lghellovision.net/news/articleView.html?idxno=471730

“그동안 제대로 된 반성 못해” 밀양 80개 기관단체장, 20년 전 성폭력 사건 ‘대국민 사과’

 

경남 밀양지역 기관단체장이 25일 20년전 사건이 재조명되면서 전국을 떠들썩게 만든 ‘밀양 성폭력 사건’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밀양지역 법원·검찰·경찰·교육 기관들은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안병구 밀양시장과 허홍 시의회의장 등 80개 기관단체장은 이날 밀양시청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대국민 공동 사과문을 발표했다.

안 시장이 대표로 사과문을 낭독하고 시의회와 시민단체가 동참해 피해자와 그 가족들, 그리고 상처받은 모든 국민께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하며 머리를 숙였다.

공동 사과문을 발표하게 된 것은 논란의 중심인 밀양시가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생각에서 이뤄졌다.

밀양시는 지난 7일 ‘밀양 성폭력 사건’에 대해 대책회의를 열고, 유감을 나타내는 공식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안 시장은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올바르게 이끌어야 되는 어른들의 잘못도 크고, 그동안 제대로 된 반성과 사과를 하지 못한 지역사회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피해자 지원과 향후 대책에 대해 “그 무엇보다 피해자의 인권이 존중받고 보호받으며, 더 이상 고통받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밀양지역 기관·단체, 종교계는 이 사건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자발적인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역 내 사찰, 교회, 천주교, 원불교 등 종교단체는 이번 사건을 시민 모두가 참회하고 반성하며, 피해자의 치유를 위한 합동 예불과 기도회를 준비하고 있다.

향교·성균관유도회 등 유림단체는 고유제 개최 또는 학교 순회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윤리 의식을 고취한다는 계획이다.

밀양시 성폭력·가정폭력 통합상담소는 이달 말까지 피해자 회복 지원을 위한 성금을 모금해 한국성폭력상담소를 통해 피해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안 시장은 “시민과 국민 여러분께서도 피해자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밀양시의 자정 노력에 관심을 가지고 도와달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04414?sid=102

 

기사가 생각보다 많이 안나네... 

목록 스크랩 (0)
댓글 4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벨머X더쿠 븉방 이벤트💙] 올여름 인생 #겉보속촉 '오일페이퍼 비건 선쿠션' 체험 이벤트 296 00:08 11,91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589,34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415,5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823,02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081,6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33,80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840,32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3 20.05.17 3,523,6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82,16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40,4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4958 유머 AI야 그림을 움직이게 해줘.gif 1 23:30 65
2444957 이슈 3년전 오늘 발매된 2pm '해야 해' 23:30 27
2444956 이슈 오늘자 공무원의 사장님(지자체장) 저격.jpg 23:29 554
2444955 이슈 신기하고 귀여운거 있으면 다 찍어서 보여주는 야구 중계 카메라맨들ㅋㅋ 13 23:27 806
2444954 이슈 미대선토론 후 민주당 분위기.jpg 10 23:26 1,198
2444953 유머 롯데홈쇼핑 쇼호스트 합격했다는 아이돌 51 23:20 5,602
2444952 유머 사황끼리는 싸우지 않는다-씨스타 2 23:19 1,191
2444951 이슈 신세계 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리뉴얼 조감도.jpg 4 23:18 1,026
2444950 이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 인스타 업뎃🪽 5 23:18 472
2444949 이슈 스트리트 댄서.릴스 3 23:15 646
2444948 기사/뉴스 '누명 논란' 동탄 헬스장 화장실 성범죄 신고인 "허위사실 얘기" 11 23:13 958
2444947 이슈 솔직히 웃기긴 존나...웃겼던 트럼프.jpgif 53 23:12 3,378
2444946 기사/뉴스 [공식] 박성광 측 "'투자 사기' 이희진 결혼식 사회? 뒤늦게 알고 당황, 친분 없다" (전문) 13 23:10 3,970
2444945 이슈 원덬이 국내에서도 인기 많아졌으면 ㅠㅠ하고 간절히 바라는 남돌 23:09 1,099
2444944 이슈 40대여성이 고독사하기전 보낸 마지막 sos문자 46 23:09 7,384
2444943 이슈 심각하다는 초등학교 빈부격차 23:08 1,366
2444942 유머 05년생 아재다....인생 조언하고 간다.jpg 29 23:07 2,715
2444941 유머 포터가 다마스 다마스 4 23:07 948
2444940 이슈 계란 김밥 6 23:06 1,274
2444939 이슈 ATEEZ(에이티즈) 'Empty Box' 스페셜 클립 23:05 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