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무라카미 다카시로부터 캐릭터를 선물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SNS 캡처
일본의 팝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가 그룹 뉴진스와의 협업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게도 직접 그린 캐릭터를 선물했다.
민 대표는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민 대표와 무라카미 다카시가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이 캡처돼 있었다. 무라카미 다카시는 "민희진 씨의 캐릭터도 만들었습니다"라며 직접 그린 이미지를 전송했다.
캐릭터에는 대중에게 각인된 민 대표의 이미지가 고스란히 반영됐다. 파란색 모자와 초록색이 더해진 스트라이프 의상은 앞선 기자회견에서 민 대표가 보여준 패션을 떠올리게 한다. 실제로 무라카미 다카시가 참고한 것으로 보이는 이미지에도 '기자회견룩' 캐릭터가 포함돼 있었다. 여기에 토끼 귀까지 더해 '뉴진스맘' 민 대표임을 여실히 드러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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