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뺑소니 혐의로 구속 기소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이 3년 전 용역업체 직원에게 욕설을 하며 몸싸움을 벌인 난투극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쇠파이프 조폭 김호중'이라는 제목의 2분 가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2021년 7월 20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촬영된 것으로, 김호중은 건물주가 부른 용역업체 직원과 몸싸움을 벌였다.
영상에서 김호중은 용역업체 직원에게 연이어 욕설을 퍼부었고, 용역업체 직원 역시 화를 참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소속사 대표와 소속 직원들은 김호중을 붙잡으며 말렸지만, 김호중은 이를 뿌리치며 욕설을 쏟아냈다.
이후 건물 안에서 일어난 싸움이 밖에서도 이어졌다. 김호중은 "너희들이 날 못치는 이유가 뭔지 알아? 돈도 없으니까. (돈이 있으면) 쳐라 XXX아"라고 헸다. 이에 용역업체 직원이 "술 먹고 객기 부리지 마라"라고 하자 김호중은 "너희는 객기도 못 부리지"라고 했다.
또한 김호중은 "경찰에 신고해라. 너희도 한번 해봐라"라고 했고, 용역업체 직원은 "동네 조폭이냐"고 했다.
해당 사건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시비가 붙었다'는 신고로 접수됐다. 그러나 양측에서 처벌불원서를 내면서 내사 종결됐다. 폭행죄는 피해자의 처벌 의사가 없으면 형사처벌을 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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