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O] 5연승→4연패→5연승→3연패→5연승… 삼성, 1승1패는 시시해? 역전 1위 가능할까
2,309 31
2024.06.24 13:17
2,309 31
eYAeqz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평범한 1승 1패는 재미가 없다? 연패 이후 다시 연승. 삼성 라이온즈가 선두 KIA 타이거즈를 위협한다.

삼성은 지난주를 5연승으로 마무리했다. 대구 홈 6연전에서 SSG 랜더스를 상대로 2승1패 '위닝시리즈', 그리고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3연전 스윕승을 거뒀다. '에이스' 원태인이 부상을 털고 로테이션에 합류하면서, 선발진 안정감이 훨씬 커졌다. 타자들도 감이 살아났다. 그러면서 팀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찾았다.

벌써 한달째 연승-연패 페이스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25일이 시작이었다.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시작된 패배가 4연패로 이어진 후, 삼성은 다시 5월 30일 대구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6월 4일 인천 SSG전까지 5연승을 달렸다. 그리고 6월 5일 인천 SSG전부터 6월 8일 고척 키움전까지 4연패. 6월 9일 고척 키움전부터 6월 14일 창원 NC 다이노스전까지 5연승, 6월 15일 창원 NC전부터 6월 18일 대구 SSG전까지 3연패, 6월 19일 대구 SSG전부터 또다시 이어지고 있는 5연승 행진이다. 평범한 1승, 1패 패턴은 거부하고 있다.

긍정적으로 보자면 흐름을 타면 상대를 가리지 않고 무섭게 승수를 쌓아가는 팀이 되고, 부정적으로 보자면 한번 침체되면 투타 가릴 것 없이 분위기를 심하게 탄다는 뜻이다. 

월간 성적도 마찬가지로 롤러코스터다. 4월에는 16승8패로 10개 구단 중 월간 승률 1위였던 삼성은 5월 12승12패로 6위에 그쳤고, 6월에 다시 13승7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분명 긍정적인 요소들이 더 많다. 연승-연패 패턴을 반복하면서도 이기는 경기가 더 많아지면서, 어느새 선두를 위협하는 자리까지 올라갔다. 24일 기준으로 삼성은 43승1무32패로 2위를 기록 중이다. 1위 KIA(45승1무30패)와는 2경기 차다.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주춤한 사이, 삼성이 다시 치고 올라서면서 KIA를 턱밑에서 위협하고 있다.

삼성이 '역전 1위'까지 노릴 수 있는지는 이번주 결과에 달려있다. 삼성은 주중 서울 잠실에서 LG와 3연전을 치르고, 주말 수원에서 KT 위즈와 3연전을 치른다. 

LG와의 3연전 첫날인 25일 선발 투수로는 5연승의 시작이었던 원태인이 출격한다. LG 선발 투수는 케이시 켈리다. 2위 삼성과 3위 LG는 1.5경기 차, LG는 6월초 한때 KIA를 꺾고 1위에 올랐던 팀이다. 삼성 입장에서는 LG를 상대로 최소 위닝시리즈를 거두고 격차를 최대한 벌리는 것이 목표다.

주말 KT 3연전도 부담스럽다. 박병호-오재일 트레이드의 맞상대끼리의 자존심이 걸린 시리즈가 될 수 있다. 삼성의 이번주 수도권 원정 6연전 결과에 따라 상위권 순위 판도가 다시 요동칠 전망이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76/0004160478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올여름을 뜨겁게 달굴 마블 환장커플! <데드풀과 울버린> 내한 레드카펫 초대 이벤트 319 06.27 17,88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589,34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415,5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824,20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082,98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33,80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840,32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3 20.05.17 3,523,6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82,16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40,4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335 기사/뉴스 53세 고현정, 완벽한 몸매 덕 다이어트 브랜드 전속 모델 발탁 5 23:41 765
300334 기사/뉴스 '누명 논란' 동탄 헬스장 화장실 성범죄 신고인 "허위사실 얘기" 14 23:13 1,493
300333 기사/뉴스 [공식] 박성광 측 "'투자 사기' 이희진 결혼식 사회? 뒤늦게 알고 당황, 친분 없다" (전문) 15 23:10 5,035
300332 기사/뉴스 [KBO] "됐다. 내가 친다" 박병호 더비? 진짜 주인공은 만년 백업 타자였다 11 22:46 1,488
300331 기사/뉴스 BTS 뷔, '입대' 반긴 월드스타라니.."건강한 생활 패턴 원해" [서진이네2] 24 22:08 2,499
300330 기사/뉴스 상승세 꺾일줄 모르는 롯데, 5연승 질주→한화 제치고 7위…'레이예스 3안타 3타점+손성빈 3안타' 맹타 [MD부산] 17 21:47 1,236
300329 기사/뉴스 [속보] 부산, 광역시 첫 '소멸위험지역' 진입 242 21:38 26,280
300328 기사/뉴스 홍석천 "안재현 결혼할 때 저주 퍼부어…게이 의심한 사람 有" [소셜in] 15 21:32 4,633
300327 기사/뉴스 ‘중국 스파이’ 의혹받던 필리핀 시장, 실제 중국인으로 밝혀져 39 21:24 6,123
300326 기사/뉴스 “편의점·분식집은 적게 주자”…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평행선 144 21:24 7,925
300325 기사/뉴스 낙태 시술 중 태어난 아기 '양동이' 살해…"징역 3년6개월" 미성년자 산모, 2800만원 받고 34주에 낙태 시술 17 21:21 2,285
300324 기사/뉴스 손호준만 몰랐던 이야기...'삼시세끼' 섭외된지도, 촬영하는지도 몰라요[TEN피플] 33 21:12 5,802
300323 기사/뉴스 [날씨] 내일 밤부터 태풍급 돌풍에 '물 폭탄'...최고 120mm 이상 30 21:05 5,176
300322 기사/뉴스 서울신문, 정치부 기자 단톡방 성희롱 가해 기자 해임 20 20:33 2,779
300321 기사/뉴스 벨 감독이 女대표팀 떠난 이유 "A매치 안 잡아주기 시작한 축구협회, 이젠 떠날 때라고 느꼈다" 8 20:30 1,493
300320 기사/뉴스 '22세 결혼' 선예, 돌연 원더걸스 해체한 이유? "오해 풀릴 것" 32 20:28 4,968
300319 기사/뉴스 88년 역사 뒤로 하고 태백 장성광업소 폐광.news 3 20:28 1,075
300318 기사/뉴스 방시혁, 뉴진스 보러 도쿄돔에 갔어야 했다 49 20:19 6,155
300317 기사/뉴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하이브리드 형태 ‘커넥트 현대’ 브랜드로 승부 2 20:12 1,139
300316 기사/뉴스 “재앙이다, 절망적이다”…민주당서 터져나온 대선 후보 교체론 [美대선 첫 TV토론] 13 20:01 2,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