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의 말들은 한살이 되면 친구들하고 같이 자라게 됨
모마가 곧 새로 동생을 낳으면 둘을 같이 돌보는 거 버거워하기도 하고...
그래서 이유라고 모마랑 헤어져서 친구들하고 어울리고 좀 나이 든 암말인 리드호스에게 따로 교육을 받기도 함
작은 목장은 시간제 리드호스를 쓰기도 함 목장이 작으면 이유해도 모마가 동생들이랑 지나가는 거 보기도 함
여기 작년에 태어난 모키치와 하루오
어제 엄마들이 새로 태어난 동생들하고 방목 갔다가 돌아오는 걸 봤음
달려와서 목책에 달라붙음
엄마 엄마 나 여기 있어
모마들은 쳐다도 안 봄 왜냐면 이제 새로 태어난 동생들이 더 손이 가니까
니들은 다 컸어 이제 이유식도 끝났잖아
엄마 ㅠㅠ
쳐다도 안 보고 가버리는 엄마들과 남동생과 여동생을 보는 모키치와 하루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