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일본 女배구, 피지컬 차이 딛고 VNL 준우승 쾌거…한국과의 차이는 더 커졌다
1,359 0
2024.06.24 12:15
1,359 0

pWkJoY

[STN뉴스] 이형주 기자 = 간극이 너무 커졌다. 

일본 여자배구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2024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여자부 결승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1-3(17-25, 17-25 25-21, 20-25)으로 패했다. 하지만 일본은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만들었다. 

이번 대회 내내 훌륭한 모습을 보여준 일본 대표팀이다. 결승에서도 주장 코가 사리나가 17점을 뽑아내는 등 선전했지만, 에이스 에고누를 앞세운 이탈리아 대표팀에 아쉽게 패배했다. 

하지만 일본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그 경쟁력을 증명했다. 준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인 브라질 대표팀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협회의 지원과 감독, 코칭 스태프, 지원 스태프의 체계적인 분석, 선수들의 노력이 더해진 결과였다. 

한국 대표팀과의 차이는 더 벌어졌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2021년 개최) 때만 하더라도 일본을 3-2로 눌렀던 한국이다. 하지만 주축인 김연경, 양효진, 김수지가 은퇴했다. 이에 대한 대비가 전혀 돼있지 않던 한국은 VNL에서 2승에 그치며 처참한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피지컬에 대한 이야기도 한국은 일본의 선전으로 할 수 없게 됐다. 코가 사리나(아웃사이드 히터, 180cm), 이시카와 마유(아웃사이드 히터, 174cm), 이와사키 코요미(세터, 175cm), 이노우에 아리사(아웃사이드 히터, 178cm), 야마다 니치카(미들 블로커, 184cm) 등 일본 선수들도 유럽 선수들에 비해 특출나다고는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또 선수들의 책임도 있지만, 선수들에게만 책임을 전가할 수 있는지도 근본적인 의문이다. 일본이 철저한 분석으로 서브와 리시브에 대한 전략부터 짜며, 배구 강호들을 무너뜨린 반면 한국은 이러한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도쿄 올림픽 후 단 3년이지만, 양국의 간극은 메울 수 없이 커져버렸다. 
 

 

https://m.sports.naver.com/volleyball/article/450/0000106153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올여름을 뜨겁게 달굴 마블 환장커플! <데드풀과 울버린> 내한 레드카펫 초대 이벤트 301 06.27 14,62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582,83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409,2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812,55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078,4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32,4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836,2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3 20.05.17 3,521,8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80,7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40,4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297 기사/뉴스 멸종위기 대한민국..통일해서 남북 인구 합치면 어떨까? 5 17:17 345
300296 기사/뉴스 [단독] "나도 허웅 전 연인에 협박당해" 최근 헤어진 남자친구 증언 197 17:04 17,930
300295 기사/뉴스 딱 봐도 '침착맨'인데 '촐싹맨'?…하이브 또 표절 시비 50 16:59 3,079
300294 기사/뉴스 허웅·강형욱·김호중···사고 치는 ★들, 방송사는 ‘발동동’[스경X이슈] 3 16:53 463
300293 기사/뉴스 김희진-윤서령-안지완, 완벽 라이브 퍼레이드..."방송 찢었다" 16:52 196
300292 기사/뉴스 나영석vs김태호, 오늘(28알) 첫대결…시청자 선택 어디로? '금요대첩' 시작 [엑's 이슈] 14 16:49 786
300291 기사/뉴스 김태호 PD "MBC 시절 수십억 영입 거절, 더 큰 딜 들어올거라 생각" [라디오쇼](종합) 1 16:39 878
300290 기사/뉴스 [인터뷰]'선업튀' 김혜윤 "목숨 걸고 서로를 지키려는 사랑, 너무 멋있었죠" 11 16:32 754
300289 기사/뉴스 [단독] 박성광 '청담동 주식부자' 결혼 사회 본 이유…"몰랐다" [인터뷰+] 48 16:29 4,577
300288 기사/뉴스 매일 챙겨먹었는데… “종합 비타민 사망 위험 증가” 13 16:20 2,782
300287 기사/뉴스 김희애, 57세라 누가 믿겠어…'선명' 복근 드러낸 '파격' 화보 5 16:19 2,530
300286 기사/뉴스 블랙핑크 제니·지수 "우리의 미친 락스타"…막내 리사 홀로서기 컴백 '응원' 3 16:15 2,085
300285 기사/뉴스 산다라박 “손절한 친구 3명, 가스라이팅 이간질 뒤통수 당해”(컬투쇼) 2 16:12 2,394
300284 기사/뉴스 ‘미우새’ 장나라 “♥6살 연하 남편과 결혼한지 2년...SBS 덕분에 결혼할 수 있었다” 7 16:09 2,513
300283 기사/뉴스 (일요시사 단독) '주식 사기' 이희진 극비 호화 결혼식 29 16:07 5,356
300282 기사/뉴스 [공지] 방탄소년단 아티스트 권익 침해 관련 법적 대응 상황 안내 294 16:01 12,934
300281 기사/뉴스 규빈 "일본 꼬마가 노래 따라하고 차트 1위까지, 현실 맞나 싶었죠"[인터뷰] 7 15:54 2,076
300280 기사/뉴스 바이든, 말더듬고 쉰 목소리…말하다가 '멍' 침묵도 10 15:52 2,070
300279 기사/뉴스 [KBO] '등판 앞두고 술자리' 나균안, 30G 출장 정지·사회봉사활동 40시간 징계 56 15:41 3,317
300278 기사/뉴스 주말 잠실서 에스파 공연·프로야구…"대중교통 이용 당부" 5 15:39 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