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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 이슈가 이 정도로 지엽적인 수준으로만 소소하게 논란이 되는 게 정말 이해되지 않다 못해 기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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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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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이 이슈가 이 정도로 지엽적인 수준으로만 소소하게 논란이 되는 게 정말 이해되지 않다 못해 기괴하다. 

 


아니 유튜브고 나발이고,
유튜브 프로그램 인턴 MC인 젊은 여성에게 AV 배우를 해보라고 '장난 삼아' 권유했다는데 
이게 장난으로 넘어갈 수 있는 일이냐? 

 


이거 다루는 기사마다 문제제기하는 네티즌도 있고 
예능에 너무 민감하게 군다는 네티즌도 있다고 ㅈ같은 황희 정승 놀이하고 있는데 
네티즌 반응만 쓸 거면 언론이랑 기자가 왜 있니? (그나마 지금 캡쳐한 기사가 제목이 덜 중립적인 편이라 고름) 

지금 저 상황을 풀어서 얘기하자면, 
걸그룹 멤버에게 '일본에 가서 네가 다른 남자와 성행위하는 모습을 노출해 네 몸을 상품화해보는 건 어떠니?'라고 한 거잖아. 
그게 장난이나 예능으로 넘어갈 수 있는 일이냐? 
대중의 평균적 반응은 반응이고, 
무엇을 성희롱으로 볼 수 있느냐는 규범적 판단력과 기준으로 사건을 언어로 구체화 하는 게 언론이 할 일이지.

 

 


심지어 당사자가 '한국에서 배우로 데뷔했다'고 우회적으로 그 말에 엮이지 않고 거절의 의사를 최대한 예의 있게 밝혔는데 
거기 대고 한 번 더 권유했다며. 
이 걸그룹 멤버가 인턴 MC인 것까지 생각하면 이거 너무 전형적인 상황이지. 

 

 


50대 부장 아저씨가 인턴인 20대 여성 직원에게 '뫄뫄 씨는 AV 해도 어울릴 거 같아'라고 성희롱을 하고 
인턴은 차마 '좆까 이새끼야'라고는 못하고 애매하게 웃으면서 '하. 하.. 저랑은 안 맞을 거 같아요'라고 안 엮이려 하는데 
재차 '왜, 내가 보기엔 어울릴 거 같은데'라고 하고 
옆에 40대 남과장이랑 30대 남대리가 같이 하하하하 웃는 개좆같은 상황.

 

 


그래서 저 '노빠꾸 탁재훈'이라는 제목이 참 좆같고도 하찮음. 
예전 장성규의 '선넘규' 캐릭터도 그렇고 탁재훈의 '노빠꾸'도 그렇고, 
그저 중년 남성들의 도덕과 예의의 선을 넘는 무례한 발언을 
마치 한계와 성역을 넘나드는 자유로움처럼 포장하고 캐릭터라이징 하니 
이딴 개소리까지 아무 생각 없이 내뱉고 공개(현재는 편집)하는 거 아니야. 

 

 


다나카 김경욱도 '센빠이'니 뭐니 같이 낄낄댔다는데, 
다나카 캐릭터 관련해 이런저런 문제제기 나오고 있으면 알아서 눈치 보고 한동안 몸사려야 마땅한데 
그냥 남초 정서로 같이 웃고 떠들며 뇌절 하다가 이렇게 된 거고. 
그래서 '노빠꾸'니 이런 캐릭터 붙여주는 거 존나 해롭기도 해롭거니와, 
결정적으로 '노빠꾸'가 아니란 게 진실이기도 함. 

 

 


존나 만만한 젊은 인턴 여성 찍어서 성희롱하는 건 노빠꾸가 아니라 
딱 발 뻗을 자리 보고 들이대는 강약약강 위협운전이지. 

무례함을 마음껏 허용해주거나 쉴드 쳐주는 사회와 언론의 분위기 속에서.

 

 


이 얘기까지 오면 결국 '또' 남녀 연예인에 대한 이중잣대 얘기 안 할 수가 없다. 
이번 탁재훈 건은 명백히 구체적인 대상을 특정한 구체적인 워딩이 담긴 성희롱인데도 
그냥 문제 장면 편집하고 대충 뭉개고 넘어가는 중인데, 
이럴 거면 대체 박나래는 왜 '헤이 나래' 때 대상을 특정하지도 않은 섹드립을 친 걸로 
프로그램 날아가고 경찰에 성희롱 고발 당하고 눈물의 사죄까지 해야 했냐. 
그때 박나래 죽일 듯이 덤벼들던 새끼들이랑 언론들은 지금 뭐하냐.

 

 

 

 


ogmjSU

 

출처 위근우 인스타
www.instagram.com/p/C8pIFRuSzsZ
www.instagram.com/p/C8eK8j2R-V7
www.instagram.com/p/C8i_2EqRB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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