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MBC 단독] 이탈리아 '소녀상' 무사히 설치했지만 앞으로도 문제
1,144 5
2024.06.23 20:45
1,144 5

https://tv.naver.com/v/56368622





어제 이탈리아 사르데냐섬에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됐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일본 측 항의에도 무사히 설치될 수 있었던 건 스틴티노 시 측의 역할이 컸습니다.

MBC 취재진이 일본의 끈질긴 공세에도 소녀상 설치를 밀어붙인 스틴티노 시장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

이번 소녀상 설치는 지난해 말 정의기억연대와 이탈리아 현지 주민들의 제안을 스틴티노 시와 주 의회가 받아들여 성사됐습니다.

[이나영/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이 소녀상은 다른 곳과 달리 지방자치단체장, 현지에 있는 단체장 즉 스틴티노 시장이 굉장히 의지를 가지고 주도했다는 것이고요."


하지만 일본의 끈질긴 압박 탓에 과정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일본은 제막식 직전까지도 스틴티노 시를 찾아 "위안부 문제는 일부 한국 시민단체들의 편향된 주장"이라고 회유를 시도했습니다.

제막식을 불과 몇 시간 앞둔 어제 오전엔 일본언론이 "스틴티노 시가 비문의 편향성을 인정하고 수정하기로 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리타 발레벨라 스틴티노 시장의 뜻은 보도와는 정반대였습니다.

"해당 보도는 공식 취재를 통해 나온 게 아니고, 일본 대사 수행원 사이에 언론인이 포함됐는지도 몰랐다"며 불쾌감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리타 발레벨라/스틴티노시장 (어제)]
"소녀상과 비문을 바꿀 계획 없습니다. 지금 그런 논의를 한 바 없습니다. (일본 측 정부나 대사관 측과 접촉이 있었나요?) 전혀 아닙니다. 일본 대사의 방문은 개인 자격으로 온 것이었습니다."

여성 인권변호사 출신인 발레벨라 시장이 주목한 건 '소녀상이 가진 의미'였습니다.

[리타 발레벨라/스틴티노시장 (어제)]
"스틴티노에 소녀상을 세운 이유는 소녀상이 전쟁 시 여성에게 가해지는 폭력에 대한 국제적 비난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제막식은 무사히 마쳤지만, 일본 측의 공세는 한층 더 끈질기고 강해질 걸로 보입니다.

이미 독일 베를린 소녀상은 현재 철거 위기에 내몰려 있습니다.

반면 우리 정부는 이렇다 할 공식 대응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각 지자체와 시민단체 사이 문제에 정부가 입장을 밝히는 게 권한 침해가 될 수 있어 부적절하다는 건데, 정부가 한일관계 개선에 나선 상황과 무관하지 않을 거란 해석도 나옵니다.

주이탈리아한국대사관 측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는 취지의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변윤재 기자


영상취재 : 김희건/영상편집 : 박병근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56671?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쿠우쿠우 블루레일X더쿠❤️] 🍣초밥 더쿠들을 위한 프리미엄 회전 초밥 식사권 증정 이벤트🍣 1360 06.27 27,00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571,00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403,5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803,84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069,80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31,4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834,82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3 20.05.17 3,519,7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78,35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38,1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250 기사/뉴스 말 더듬은 바이든, 고령 약점 노출…67% “토론 승자는 트럼프” 13:12 7
300249 기사/뉴스 BTS·영탁·임영웅···KM차트, 2분기 최고의 가수는? 1 13:05 186
300248 기사/뉴스 노현희, 8억 빚 고백…母 "딸 돈으로 산 건물 아들 명의로" 31 13:01 2,698
300247 기사/뉴스 박수홍·박세리 울린 '친족상도례' 헌법불합치 결정…이젠 처벌 받는다 4 12:55 1,142
300246 기사/뉴스 세브란스 소아응급센터장 "전공의 없는 넉 달, 남은 의료진은 유산했다" 16 12:46 2,077
300245 기사/뉴스 '글로벌 디바' 알렉사, 오늘(28일) 美 신곡 'distraction' 발매 12:44 255
300244 기사/뉴스 '서진이네2' 고민시 "이상하게 웃긴 이서진…'요리에 진심' 박서준" 5 12:33 1,066
300243 기사/뉴스 법원 "허위 성매매 의혹 언급한 가세연, 송영길에 1000만원 배상" 15 12:31 1,220
300242 기사/뉴스 '나혼산' 전현무·박나래, 산삼 캐러 갔다가 만신창이 비주얼 23 12:28 2,793
300241 기사/뉴스 이주승 "절친 구성환 인기 기분 좋아…생각만 해도 웃긴 형"[화보] 3 12:26 1,262
300240 기사/뉴스 구멍 난 세수, '조기경보' 울렸다…정부, 세수결손 위기 인정 42 12:20 1,698
300239 기사/뉴스 방통위, 방문진·KBS 이사 등 선임 계획 의결 1 12:19 379
300238 기사/뉴스 케이윌, 서인국과 안재현에게 "이걸로 끝이 아니야 알고있지? 다음을 위해 힘내자" 11 12:12 2,111
300237 기사/뉴스 ‘아이돌 둔기로 폭행’ 대표 송치…아동학대 혐의 적용 8 12:02 1,686
300236 기사/뉴스 "여기선 조심하자" "미안해"‥'후배-이해인' 대화 봤더니 18 11:57 3,155
300235 기사/뉴스 “코인으로 날렸다”…학부모·학생 돈 9천만원 가로챈 30대 교사 8 11:36 1,960
300234 기사/뉴스 라이즈 팬콘 투어 피날레, 선예매로 2회차 전석 매진 34 11:33 1,583
300233 기사/뉴스 [NBA] '황제' 르브론, 꿈 이뤘다! 아들 브로니와 레이커스서 함께 뛴다...'NBA 최초' 부자 한솥밥 13 11:31 926
300232 기사/뉴스 젠슨황 만난 이해진·최수연…엔비디아와 네이버는 무슨 이야기 나눴을까 11:22 1,123
300231 기사/뉴스 아이브, 오늘(28일) 신곡 'SUMMER FESTA' 발매..청량 바이브 5 11:12 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