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내랑 싸울까봐 입 꾹 닫아요”…최태원 이혼 소송에 속타는 SK맨들
3,849 25
2024.06.23 20:40
3,849 25
“차라리 얘기 안하는게 나아요. 괜히 편들었다가 아내랑 싸우기만 하고...”

상식적으로 부부 사이에 남편이 적을 둔 기업이 사력을 다해 임하는 소송건과 이로 인해 회사 앞날을 걱정하는 얘기야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 소송이 기업 회장님의 이혼 건이며, 회장님을 두둔하는 얘기라면 조심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바람을 펴도 된다는거야?” 쏘아붙이는 아내가 있기 때문이죠.

회사 안팎에선 연일 시끌시끌합니다만 가정의 평화를 위해 아내 앞에선 입을 꾹 닫게 된다는 SK맨들이 많습니다.

법학을 전공한 타회사 직원들 사이에서도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과 관련해서는 집에서 ‘입꾹’하는 게 상책이란 말을 들었는데, 최근 이들 사이 할 말이 생겼습니다.

‘1조3800억원’이란 천문학적인 이혼 재산 분할 소송에서 판결문 수정(경정)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섭니다.


(중략)



SK그룹은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유입돼 SK그룹 성장에 기여했다는 취지의 항소심 판결에 대한 강하게 반박하고 있습니다.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 위원장은 “이번 항소심 결과로 SK그룹이 6공 비자금과 비호 아래 성장한 것이라는 정의가 내려져 버렸다”며 “SK에는 15만명에 가까운 구성원과 많은 고객, 투자자가 있는데 진실을 소명하는 것이 SK 회사 차원의 숙제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회사 차원에서 규명이 필요한 사안으로 ▲300억원의 정확한 전달 방식과 사용처 ▲ 기존에 밝혀지지 않은 비자금의 별도 존재 여부 ▲SK에 제시했다는 100억원 약속 어음의 구체적 처리 결과 ▲ 현직 대통령 시기에 특혜로 거론됐던 내용과 사실 유무 등을 꼽았습니다.

최 회장 측과 재판부의 논쟁은 대법원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최 회장은 “사법부의 판단은 존중돼야 하지만, 저는 이번에 상고를 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 개인의 이혼 소송이 SK회사 차원의 숙제가 되어버린 지금, SK맨들은 할 말이 더 많아졌을까요? 여전히 골치 아픈 회사 얘기는, 특히 아내 앞에서는 하지 말아야 할 얘기일까요.



https://naver.me/5pw7V0LZ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올여름을 뜨겁게 달굴 마블 환장커플! <데드풀과 울버린> 내한 레드카펫 초대 이벤트 296 06.27 13,06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571,00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403,5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803,84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067,95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31,4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834,82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3 20.05.17 3,519,7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78,35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38,1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4324 유머 J와 P의 계획 짜기.jpg 3 13:01 285
2444323 기사/뉴스 노현희, 8억 빚 고백…母 "딸 돈으로 산 건물 아들 명의로" 5 13:01 493
2444322 이슈 방탄소년단 지민 'Smeraldo Garden Marching Band (feat. 로꼬)' Official Track Video 1 13:00 126
2444321 이슈 영어로 주접 떠는 27가지 표현 12:59 185
2444320 이슈 러시아 외무부 : 한국, 우크라 무기공급 좌시하지 않을 것... 돌이킬 수 없는 결과 초래" 경고 4 12:59 153
2444319 유머 [남의 연애3] 출연자 나이 직업 공개.gif 7 12:58 892
2444318 유머 트위터에 알티탄 충격적인 아이돌 사진.jpg 14 12:57 1,251
2444317 유머 어제 야구 경기중 고척돔 냉장고 박살.jpg 3 12:57 868
2444316 기사/뉴스 박수홍·박세리 울린 '친족상도례' 헌법불합치 결정…이젠 처벌 받는다 2 12:55 671
2444315 이슈 스테이씨 Cheeky Icy Thang (Preview) 7 12:54 142
2444314 유머 파도가 그리는 그림 3 12:50 572
2444313 유머 현재 대한민국에서 최고 벼슬자리 13 12:50 2,035
2444312 유머 할부지 손길 가만히 느끼는 후이바오 🐼🩷 19 12:50 2,035
2444311 유머 퀸가비를 당황시킨 중년여성.jpg 47 12:46 3,844
2444310 이슈 '어차피 피지컬 때문에 안된다는 패배의식을 버려야 한다.'.jpg 8 12:46 1,642
2444309 기사/뉴스 세브란스 소아응급센터장 "전공의 없는 넉 달, 남은 의료진은 유산했다" 14 12:46 1,552
2444308 이슈 서인국 상남자식 세안법.shorts 7 12:45 739
2444307 유머 502호 월세 내세요 2 12:44 1,890
2444306 유머 디자인 포기하길 잘했음 14 12:44 3,070
2444305 이슈 희진코어 좋아하는 뉴진스 일본팬들 43 12:44 3,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