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구조견 '고고'가 폭염 속에서 실종자 2명을 빠르게 찾아내 모두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졌다. 실종자 1명은 닷새간 실종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중앙119구조본부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소속 119 구조견인 '고고'는 독일산 셰퍼드로, 충북 단양의 실종자 수색 활동에 투입됐다. 이어 오용철 소방교와 함께 수색을 시작한 지 약 25분 만에 구조 대상자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실종자는 신고가 접수된 이후 닷새간 발견되지 못한 상태였다.
또 고고는 같은 날 오후 2시 20분께 강원 원주시에서 실종된 치매 70대 구조활동에 연이어 투입됐고, 약 한 시간 만에 실종자를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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