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김태형 감독이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 6회초 대타를 투입하고 있다. 고척 | 스포츠서울 DB
[스포츠서울 | 고척=황혜정 기자]
경기 후 롯데 김태형 감독은 “원정경기임에도 홈팀 못지않은 응원으로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준 자이언츠 팬분들께도 감사 인사 전하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날 ‘테이블세터’ 황성빈과 윤동희가 합작 6안타를 뽑아냈다. 롯데 야수진은 장단 13안타를 때렸다. 김 감독은 “타석에서는 3안타를 친 황성빈, 윤동희선수를 포함해 모든 야수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플레이 해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실점만 한 투수진도 호평했다. 김 감독은 “선발 정현수를 시작으로 마지막 김강현까지 6명의 선수가 각자의 역활을 충실히 수행하며 잘 던저줬다”고 평했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키움과 주말시리즈에서 2승을 따내며 ‘위닝’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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