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는 처음 건립된 소녀상
스틴티노는 사르데냐섬에 위치한 작은 마을이지만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바닷가에 설치됨
제막식에는 정의연이사장과 스틴티노 시장도 함께 참석함
제막식 전 일본 측 항의에 소녀상 비문에 일본측 반론을 담는다는 얘기가 있었음
"일본과 국내 일부 언론에서 스틴티노시가 비문 문구의 편향성을 일부 인정하고 바꾸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는데요. 스틴티노 현지에서 취재한 결과 발레벨라 시장은 소녀상 비문 문구를 바꿀 생각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스틴티노 시청측은 관련 보도에 대해 일본 외교 당국과 만남을 거부
(일본)대사관 측이 개인 자격으로 찾아와 벌어진 일이라고 덧붙였음
제막식 직전까지 일본의 항의가 있었고
직접 방문해 문구에 한국 시민 단체의 일방적 주장이 적혀있다며 개소리
일본이 문제삼는 문구는?
소녀상 옆에는 기억의 증언이라는 제목 아래 비문이 새겨졌는데, 이 비문에는 특히 일본 정부가 위안부의 존재를 부정하며 소녀상을 철거하려는 움직임에 대한 강한 유감을 담고 있음.
놀랍지만
일본 정부라 명시된 것은 처음임
>일본 정부<라는 문구에 항의했지만 이 문구는 스틴티노 시에서 제안으로 먼저 새겨진 것
스틴티노시 측 입장 "과거사를 지우는 것은 또 다른 범죄를 문제"라는 입장
그러나
독일 베를린에 설치된 소녀상은 철거위기이며 스틴티노시에 있는 소녀상에 대한 일본측 항의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 소녀상을 지키려는 노력과 관심이 필요함.
+ 소녀상과 함께 앉아보는 스틴티노시 발레벨라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