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나무위키에 등록·삭제 반복되는 '뉴진스럽다'…무슨 의미?
10,014 40
2024.06.23 16:56
10,014 40
게임 '배틀그라운드'와 가수 '뉴진스' 협업이 확률·성희롱 논란으로 번진 데 이어 급기야는 '뉴진스럽다'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냈다. 게임 공급사와 가수 소속사 간 잘못된 계약이 게임 이용자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빗댄 표현이다.

23일 국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뉴진스럽다'라는 표현을 쓴 글이 여럿 검색된다. '뉴진스럽다'는 정당한 가격을 지불했지만 상품 계약자 간 부주의로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는 상황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표현으로 전해졌다.

앞서 크래프톤은 지난 12일 배틀그라운드 캐릭터를 뉴진스로 꾸밀 수 있도록 하는 협업 콘텐츠를 출시했다. 하지만 출시 직후 잘못된 확률 표기로 한 차례 이용자들 원성을 샀다.


그런데 이후 성희롱 논란까지 터졌다. 일부 게임 이용자들이 배틀그라운드 게임 속 뉴진스 멤버들 의상을 비키니, 짧은 핫팬츠 등을 입힌 후 이를 갈무리해 커뮤니티에 공유하면서다. 특히 논란이 된 부분은 뉴진스 멤버 중 두 명이 미성년자인 점이었다. 뉴진스 멤버 해린은 만 18세, 막내 혜인은 16세다.

이는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게임을 서비스하는 크래프톤과 협업 계약 과정에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에 제한을 두지 않으며 발생한 문제였다. 앞서 이와 비슷한 협업을 진행한 걸그룹 블랙핑크 계약을 보면 소속사 YG는 게임 아이템에 블랙핑크 멤버 얼굴을 포함하지 않았다. 이를 허용할 경우 성적 소비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이다.

결국 성희롱 논란이 터졌고 지난 20일 크래프톤 측은 "게임 심의 등급(15세 이용가)에 따라 게임 속 의상이 무대 의상 수준을 벗어나지 않는다는 사전 협의를 바탕으로 이번 협업을 진행했지만, 일부 이용자들의 부적절한 이용으로 취지를 저해할 가능성을 충분히 예상하지 못한 부족함이 있었다"고 사과하면서 "근시일 내로 협업 취지에 맞지 않는 착용 아이템에 대한 적절한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용자들은 유료로 구매한 뉴진스 아이템에 사전 공지 없이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제한하는 것이냐며 불만을 제기하며 환불을 요구햇고 이 과정에서 '뉴진스럽다'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해당 표현은 온라인 지식 정보 사이트 '나무위키'에도 등록됐었다. 사이트에 따르면 이 표현은 걸그룹 뉴진스 이름에서 유래했으며 형용사처럼 사용된다고 부연하고 있다.

나무위키는 누구나 편집할 수 있어 현재 해당 표현에 대한 설명은 삭제된 상태다. 하지만 또 다른 누군가가 이를 복원하며 삭제와 복원이 반복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05420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올여름을 뜨겁게 달굴 마블 환장커플! <데드풀과 울버린> 내한 레드카펫 초대 이벤트 295 06.27 12,87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571,00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402,2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803,84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066,8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31,4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834,82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3 20.05.17 3,519,7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78,35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38,1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246 기사/뉴스 '서진이네2' 고민시 "이상하게 웃긴 이서진…'요리에 진심' 박서준" 3 12:33 494
300245 기사/뉴스 법원 "허위 성매매 의혹 언급한 가세연, 송영길에 1000만원 배상" 9 12:31 550
300244 기사/뉴스 '나혼산' 전현무·박나래, 산삼 캐러 갔다가 만신창이 비주얼 19 12:28 1,638
300243 기사/뉴스 이주승 "절친 구성환 인기 기분 좋아…생각만 해도 웃긴 형"[화보] 3 12:26 761
300242 기사/뉴스 구멍 난 세수, '조기경보' 울렸다…정부, 세수결손 위기 인정 38 12:20 1,181
300241 기사/뉴스 방통위, 방문진·KBS 이사 등 선임 계획 의결 1 12:19 193
300240 기사/뉴스 케이윌, 서인국과 안재현에게 "이걸로 끝이 아니야 알고있지? 다음을 위해 힘내자" 10 12:12 1,379
300239 기사/뉴스 ‘아이돌 둔기로 폭행’ 대표 송치…아동학대 혐의 적용 8 12:02 1,449
300238 기사/뉴스 "여기선 조심하자" "미안해"‥'후배-이해인' 대화 봤더니 18 11:57 2,708
300237 기사/뉴스 “코인으로 날렸다”…학부모·학생 돈 9천만원 가로챈 30대 교사 8 11:36 1,609
300236 기사/뉴스 라이즈 팬콘 투어 피날레, 선예매로 2회차 전석 매진 34 11:33 1,422
300235 기사/뉴스 [NBA] '황제' 르브론, 꿈 이뤘다! 아들 브로니와 레이커스서 함께 뛴다...'NBA 최초' 부자 한솥밥 13 11:31 804
300234 기사/뉴스 젠슨황 만난 이해진·최수연…엔비디아와 네이버는 무슨 이야기 나눴을까 11:22 968
300233 기사/뉴스 아이브, 오늘(28일) 신곡 'SUMMER FESTA' 발매..청량 바이브 5 11:12 902
300232 기사/뉴스 [종합] "떼창과 함성으로 가득"…'도쿄돔 접수' 뉴진스, 9만 버니즈 홀렸다 12 11:06 932
300231 기사/뉴스 ‘살림남’ 박서진, 보디프로필→동생 효정, 20kg 감량 도전 1 11:05 1,520
300230 기사/뉴스 의료공백 막기 위해 예방접종 x선 촬영 허용해달라는 한의사단체 242 11:05 17,087
300229 기사/뉴스 ‘서진이네2’ 나영석PD “‘가브리엘’ 김태호PD와 경쟁 NO, 서로 응원” 10 11:00 1,114
300228 기사/뉴스 7월 여의도에 '서울달' 뜬다…시범운영 거쳐 8월 정식 개장 7 10:54 1,403
300227 기사/뉴스 경영계, '음식점·택시·편의점' 최저임금 차등 요구 24 10:53 1,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