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SC인터뷰]"성과 상관없어"...케이윌, 6년만 컴백인데 '동성애 MV+여름 발라드' 선택한 이유(종합)
5,707 27
2024.06.23 08:11
5,707 27
yHYtKl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많은 BL(Boys Love)물이 쏟아지고 흥하는 오늘날이지만, 12년 전만 해도 동성애 코드는 낯선 것이 사실이었다. 당시 가수 케이윌의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 속 배우 서인국과 안재현의 가슴 절절한 위태로운 이야기가 상당히 파격적이라는 평을 얻은 바다. 12년이 지난 현재, 해당 뮤직비디오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케이윌이 6년 만에 내놓는 신곡 뮤직비디를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 속편을 택했기 때문이다.

케이윌이 20일 발표하는 신보 '올 더 웨이'는 2018년 10월 발매한 '정규 4집 앨범 파트 2 [상상(想像); 무드 인디고]' 이후 약 6년 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다. 신보 타이틀곡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는 과장되지 않은 솔직함, 오랜 시간 동안 변치 않는 그의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케이윌표 이별 노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수 겸 작곡가 윤상 특유의 서정적인 사운드에 작사가 김이나의 이별 감성이 집약됐으며, 케이윌의 담백하게 표현된 음색이 더욱 슬픈 감정을 전달한다.


특히 뮤직비디오가 관심사다. 케이윌은 "이 과정에서 뮤직비디오 방향이 정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 배우 겸 가수 서인국, 배우 안재현의 출연 소식 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공개된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사랑과 우정 사이를 위태롭게 넘나드는 서인국과 안재현의 모습이 담긴 바다. 이는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와 이어지는 것으로,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케이윌은 "작업 하면서 윤상 선배님도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를 처음 보셨다. 이후 이야기를 궁금해하시더라"고 전했다. 2012년 공개된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는 당시 파격적인 반전 스토리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현재 8000만 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 12년이 지난 지금까지 여전한 인기를 자랑 중이다.

뮤직비디오 티저에 대해서는 "뮤직비디오는 음악을 듣게 하는 것에 큰 역할을 하는데, 티저는 뮤직비디오를 보게 하는 것이다. 티저를 보면 뮤직비디오를 안 볼 수 없을 것이라는 전략이다"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이러지마 제발'의 속편이다. 최근 무대에서 대중분께 '이러지마 제발'을 부르게 될 때, 뮤직비디오 관련 얘기를 하고는 한다. 스포일러를 걱정해서 물어보는데 '남들은 겪고 나는 아직 모르는 재미가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속편이 있다고도 귀띔했다"라고 자부했다.

이어 "마이너풍의 장르가 타이틀곡을 가면서, '이러지마 제발'이 전작 가운데 유일한 마이너풍이라 생각했었다. 분위기를 이어가볼 수 있겠다고 봤다"라며 "공교롭게도 안재현 씨에게 연락이 왔고, 서인국 씨는 콘텐츠로 만나게 되면서, 다 재밌겠다고 해줬다"라고 세 사람이 다시 만날 수 있었던 배경을 설명했다.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권도 기대케 한다. 케이윌은 "저에게 누구는 발라드를 기대하고, 누구는 이지리스닝, 누구는 힙합, 누구는 경쾌한 미디엄템포를 기대한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마이너곡에 연계되면서 뮤직비디오를 이렇게 해봐도 되겠다고 생각했다. 너무 재밌겠더라. 스스로 설렘이 생기고, 어떤 결과물이 나올까가 궁금해졌다. 전작을 봤던 분들이 관심 가져주실 것 같은데, 재밌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바랐다. (후략)


https://naver.me/GDaI0Vj1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쿠우쿠우 블루레일X더쿠❤️] 🍣초밥 더쿠들을 위한 프리미엄 회전 초밥 식사권 증정 이벤트🍣 1338 06.27 24,28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563,50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398,0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797,24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061,42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30,9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833,8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3 20.05.17 3,519,7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77,45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38,1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4121 이슈 벌써 종영한지 한달 된 드라마... 08:28 83
2444120 유머 5천원짜리 구찌 티셔츠 3 08:24 789
2444119 이슈 인종차별에 대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각 08:24 332
2444118 기사/뉴스 22명의 초안산 악마들…'제2 밀양사건' 서울서도 있었다 5 08:21 766
2444117 이슈 2pm 옥택연, 이소무라 하야토 주연 넷플릭스 드라마 소울메이트 스틸컷 08:19 497
2444116 이슈 얼마 전 캐나다에서 구조된 아기 해달 이름 투표 받는 중 🍼 19 08:18 1,001
2444115 기사/뉴스 올해 적금 잔액 전년 말 대비 28%↓…청년부터 "적금 대신 투자" 8 08:12 559
2444114 기사/뉴스 [단독]전용기도 매물로 내놓는 SK, 자회사 지분 팔고 고삐 조여 11 08:11 1,440
2444113 유머 길에 고양이 누워있는뎈ㅋㅋㅋ 경찰차 지나가는데 경찰분들 졸귘ㅋㅋㅋㅋㅋㅋ 17 08:10 2,549
2444112 이슈 (아이브) 브라질 팬들이 떼창하는 저세상 “ 아센디오” 2 08:10 517
2444111 유머 선생 : 쟤는 달력만 보고있네 공부안하나 8 08:08 2,133
2444110 이슈 ebs) 왜 한국에서 아이들이 사라질까 질문에 아이들 대답...x 3 08:06 2,099
2444109 이슈 23년 전 오늘 발매된_ "Hey! Come on!" 4 08:05 203
2444108 이슈 [KBO] 6월 28일 각팀 선발투수 & 중계방송사 & 중계진 & 날씨 4 08:02 551
2444107 기사/뉴스 [단독]임영웅, '삼시세끼' 출격…차승원·유해진과 '특급 만남' 130 08:01 7,970
2444106 이슈 말을 참 재치있고 웃기게 잘하는 배우 정재영 어록 모음 10 07:58 1,001
2444105 이슈 대부분의 사람은 살면서 뭔가를 덕질하지 않는대 투디건 쓰리디건... 28 07:55 2,421
2444104 이슈 ‘돌풍’ 아직은 입씨름 뿐 [편파적인 씨네리뷰] 3 07:55 810
2444103 이슈 말레이시아인들이 극혐 중인 올림픽 대표의상 36 07:52 5,187
2444102 이슈 태연에 이어 승헌쓰 샤라웃 한 SM 걸그룹 멤버...jpg 12 07:47 3,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