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에 따르면 올해 성지순례 기간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 등으로 지금까지 1천126명이 목숨을 잃습니다.
특히 온열 질환으로 입원한 사람이나 실종된 사람이 수백 명 이상인 상황이어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지난 2015년 성지순례 기간 압사 사고로 2천 명 이상이 숨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피해가 컸던 것은 올해 성지순례 기간 대낮 온도가 52도까지 오른 데다, 허가받지 않은 순례자들이 몰려들면서 냉방시설 등을 제대로 이용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외신은 지적했습니다.
장유진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56556?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