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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안방에서 전북 현대를 잡고 귀중한 승점 3을 확보했다.
대구는 22일 오후 6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전북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시즌 초반 박창현 감독이 소방수로 부임한 대구는 지난 경기 제주 유나이티드(1-0 승)에 이어 전북까지 잡으며 연승을 달렸다.
일본 미드필더 요시노가 대포알 같은 슈팅으로 기록한 선제골과 '대구의 왕' 세징야가 터뜨린 멀티골이 승리로 이어졌다.
승점 20(5승 5무 8패·18득점) 고지를 밟은 대구는 승점 동률인 제주(15득점)를 다득점에서 제치고 8위로 도약했지만 잠시 뒤 FC서울과 수원FC 맞대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전북은 단 페트레스쿠 전 감독 대신 지휘봉을 잡은 김두현 감독 체제에서 반등을 노렸지만 이번에도 첫 승을 놓쳤다.
김 감독은 강원FC전(1-2 패), 울산HD전(0-1 패), 인천 유나이티드전(2-2 무)에 이어 리그 4경기째 데뷔승을 거두지 못했다.
무기력한 패배로 위기에 몰린 전북은 승점 15(3승 6무 9패)로 1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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