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버스 면허시험 중 심정지, 차단봉 '쾅'…CPR로 생명 구한 30대 시험관
2,237 4
2024.06.21 14:16
2,237 4

 

지난 20일 강병옥 시험관이 기능 시험에 응시하다가 갑자기 심정지가 온 A씨를 상대로 CPR(심폐소생술)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뉴스1(사진제공=전남 나주소방서)

지난 20일 강병옥 시험관이 기능 시험에 응시하다가 갑자기 심정지가 온 A씨를 상대로 CPR(심폐소생술)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뉴스1(사진제공=전남 나주소방서)


운전면허시험 시험관이 심정지로 갑자기 쓰러진 응시생에게 긴급 응급조치를 해 생명을 구한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21일 전남 나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3시쯤 나주시의 한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대형버스 면허 취득을 위해 기능시험을 보던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안전차단봉을 들이받았다.

당시 시험장에 있던 강병옥 시험관(31)은 A씨에게 구호 조치가 필요하다는 무전을 받고 즉시 현장으로 달려갔다. 강 씨는 현장으로 이동하는 동시에 경찰에 'A씨가 의식이 없다'고 신고했다.

사고 현장에 도착한 강씨는 창문을 통해 A씨가 타고 있던 버스로 들어간 뒤, 심정지 상태였던 그를 눕히고 CPR(심폐소생술)과 수차례 가슴 압박을 하는 등 긴급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강씨는 이외에도 다른 직원들에게 제세동기를 전달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침착하게 응급 상황 절차에 따랐다.

9분 뒤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는 A씨를 인계 받고 병원으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다행히 그는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씨는 "최근에 안전교육 들었던 것이 생각나 처음으로 실천해 본 것"이라며 "환자분꼐서 건강하시다고 하니 너무 뿌듯하고 다행이라는 마음 뿐이다"라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40621113128753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힐 보 X 더쿠💙] 건조함에 지쳤나요? 네! 바이오힐 보 #급쏙수분듀오 <바이오힐 보 #히알셀™ 하이드라 2종> 체험 이벤트 58 00:08 1,09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653,22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519,5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880,10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139,4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44,0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65,2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3 20.05.17 3,539,94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01,0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63,4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506 기사/뉴스 [인터뷰①] ‘보컬 끝판왕’ 키스오브라이프 “음방 1위 목표…키오프답게 앵콜 라이브할 것” 00:54 129
300505 기사/뉴스 NCT 127·스트레이 키즈·엔하이픈...7월 보이그룹 대전 승자는[TEN뮤직] 9 00:38 479
300504 기사/뉴스 러 매체 "카니예 웨스트 모스크바 방문" 00:30 362
300503 기사/뉴스 유럽 폭풍우 강타...프랑스·스위스 6명 사망·실종 3 00:29 1,184
300502 기사/뉴스 "모든 근로자 휴식권 보장"…일요일 강제 휴무法 추진 160 00:26 10,859
300501 기사/뉴스 [단독] "공식 방문지가 가정집" 해외 출장 의원들의 황당보고서 19 00:15 1,693
300500 기사/뉴스 'SM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 에스파 콘서트 등장…데뷔 가시화 13 00:09 1,572
300499 기사/뉴스 바이든 고향 친구마저 "이제 떠날 시간…나라 위해 물러나야" 06.30 1,326
300498 기사/뉴스 경기도,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시험 수강료 지원…내달부터 접수(최대30만원) 7 06.30 1,464
300497 기사/뉴스 용산 한복판 래미안 vs 아이파크 ‘빅매치’…당신의 선택은? 06.30 1,426
300496 기사/뉴스 “우리누나도 엔화 떨어질때마다 산다던데”…은행 엔화예금 역대급 급증 13 06.30 4,622
300495 기사/뉴스 [왓IS] 민지가 ‘무희’ 부르며 던진 그 가방… 손 편지+과자로 가득했다 18 06.30 3,545
300494 기사/뉴스 [단독] “뉴진스 5번 뽑으면 100% 당첨이라더니 꽝”...공정위가 칼 빼들었다 11 06.30 4,084
300493 기사/뉴스 “남극 빙붕 녹은 물 57%는 슬러시…빙하 녹는 속도 빨라질지도” 15 06.30 2,368
300492 기사/뉴스 연 365회 이상 외래진료 받는 환자 "진료비 90% 본인 부담" 39 06.30 3,122
300491 기사/뉴스 “너 때문에 수갑 찬다” 중견기업 회장, 와인병으로 아내 폭행 7 06.30 2,703
300490 기사/뉴스 "관광객 이제 그만" 입장료 3배 올리고 입장객 제한까지…특단조치 나선 후지산 9 06.30 2,224
300489 기사/뉴스 "잠 드는게 기적" 김승수 "10년간 수면유도제" 충격 고백 5 06.30 3,959
300488 기사/뉴스 ‘기네스북 선정 가장 인기있는 애니메이션’ 현대백화점 ‘주술회전’ 팝업스토어 진행 7 06.30 2,015
300487 기사/뉴스 홍명보의 작심 발언 "대한축구협회, 직원들 바뀌지 않으면 변화 없는 조직" 1 06.30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