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박명수에게 "헤이 가브리엘! TV에서 자주 보는 건 좋은데, 바빠서 라디오 그만두는 거 아니죠?"라고 물었다.
이에 박명수는 "무슨 말씀이냐. 저는 KBS의 배철수가 되는 게 꿈이다. 70살까지 여러분과 함께할 거다. 너무 걱정하지 마라"라며 팬들을 안심케 했다.
이어 "내년 10주년이니까 KBS의 탄탄한 준비, 뭔가 작은 이벤트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바쁜 스케줄에 대해 박명수는 "시간을 쪼개면 다 할 수 있다. 차에서 쪽잠 자고 집에 안 들어가면 된다"라며 "행사, 축제, 예능, 뮤지컬은 휴가철에는 (출연료) 30% DC다. 딱 8월까지다. 많은 연락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또 "원래 방송가는 봄, 가을에 새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지금 딱 회의하는 시즌이기에 밑밥을 던지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 캡처
박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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