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어젯밤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경기 파주시에서 대북 전단 30만 장을 살포했습니다.
자유북한운동연합 측은 "대북 전단 30만 장과 드라마 겨울연가 및 나훈아, 임영웅의 트로트 곡이 담긴 USB 5천 개, 1달러짜리 지폐 3천 장을 대형 풍선 20개에 매달아 북한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파주시 공무원들과 일부 마찰이 있었다고 단체 측은 덧붙였습니다.
앞서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 5월 10일에 대북 전단 30만 장 등을 북한으로 보냈고, 북한은 이에 맞대응하며 지난달 말 1천 개가량의 오물 풍선을 남쪽으로 보냈습니다.
또 지난 6월 6일에도 대북 전단 20만 장을 살포해 북한 상공으로 넘어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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