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제국대학 재학 중 학병으로 중국 전선에 투입되자 후에 광복군으로 활동했다.
해방후 한국으로 돌아와서 외무고시를 합격, 1948년 외무부에 들어가 1949년 외무부 조약국에 근무하였다. 1949부터 1962년까지 영남대학교, 경북대학교 등에서 교수를 지냈다. 1963년부터 감사원 감사위원으로 재직하던 중 1967년 과학기술처 초대 차관으로 임명되었다. 1971년에는 교통부 차관으로 임명되었으며, 차관 퇴임 후에는 인하대학교 총장, 국민대학교 교수 및 총장, 중앙대학교 총장 등을 지냈다.
이 분의 외동딸이 그 갑질로 유명한 한진의 이명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