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에픽하이가 첫 믹스테이프로 돌아왔다.
에픽하이는 20일 오후 6시 새 앨범 '펌프(PUMP)'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에픽하이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스크린 타임(Screen Time)' 이후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이며, 처음으로 발표하는 믹스테이프이기도 하다.
보통 믹스테이프는 신인 래퍼들이 자기 PR을 위해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올해 데뷔 21주년을 맞이한 에픽하이가 믹스테이프를 발표하는 것이다.
에픽하이는 이미 실력파 힙합 그룹으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기존의 음악보다 어떻게 날것의 혹은 러프한 음악을 첫 믹스테이프에 담았을지도 기대를 모은다. 소속사 아워즈에 따르면 에픽하이는 전곡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개개인의 음악적 색채를 오롯이 담은 음악을 선보였다. 자신들의 루키 시절을 연상시키는 날카로운 애티튜드와 특유의 품격있는 정서를 사운드에 녹여내 퀄리티 높은 앨범을 완성시켰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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